“엄마, 이 머리방울 엄청 비싼거야?”
“그러~엄, 엄청 비싼거야!”
“히~ 내가 그럴줄 알았어!”
요즘은 과자를 하나 먹다가도 “엄마, 이거 비싼거야?”하고 묻는다.
비싼게 뭔지 알기나 하고 그러는 건지.

“쌔앵~쌔앵~, 바람 부는데 어디가세요. 나는 나는 어린이집 갑~니~다~!
주룩~주룩~, 비가 오는데 어디가세요. 나는 나는 어린이집 갑~니~다~!
소복~소복~, 눈이 오는데 어디가세요. 나는 나는 어린이집 갑~니~다~!“
“와~ 박수! 와~ 미현이 정말 노래 잘하는구나!”
“어린이집 선생님이 가르쳐준거야. 나~ 노래 정말 잘하지?”
“응. 정말 잘하는데~”
어린이집 몇일 다녀왔다고 온몸을 흔들어가며 노래를 부른다.
귀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