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턴 정말 어린이집 가야하는데...
“(울먹울먹하며)엄마, 어린이집에 간식도 주지 말고 밥도 주지 말라고 그래!”
명훈인 어린이집에서 먹는 것들이 영 맘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지난주에 간식과 점심식사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은 듯 하다.
“명훈아, 오늘 어디 갈 거야? 아직도 많이 아프니?”
“할머니집 갈 거야! 어린이집 밥이 맛이 없어서!”
“미현인 어린이집 갈 거야?”
“아니~ 나 아직도 아프단 말이야!”
치~ 이미현! 엄마가 보기에 넌 괜찮은 것 같은데!
결국 오늘도 녀석들은 할머니댁으로 향했다.
“엄마, 하얗고 넓적한 떡좀 사와!” 그러더니 할머니한테 떡을 해 달라고 졸랐다지?
결국 할머닌 쌀을 담그셨고 할아버진 방앗간엘 다녀오셨대.
절편을 맛있게 먹고 있는 두녀석!
말만하면 턱하고 앞에 갖다 바치니 정말 말만하면 다 나오는줄 아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