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한창 가위놀이에 흥미를 붙인 미현이!
어제도 거실 하나가득 오빠책을 오려 놓아 할아버지가 한참동안 치우셨다지?
“엄마, 그런데 왜 자꾸 손이 아프지?”
“그렇게 많이 종이를 오렸으니 손이 아프지!”
“에이~ 씨~!”
그러면서 오늘도 눈을 뜨자 가위부터 찾아댄다.
“미현아, 또 오릴려구?”
“응~ 재밌어! 엄마, 이거 오려도 돼?”
“오빠꺼잖아. 오빠꺼는 오빠한테 물어보고 오려. 알았지?”
오빠의 허락을 받고 오빠가 다 공부한 학습지를 열심히 오려대는 미현이!
저녁엔 또 손아프다며 주물러 달라고 하겠지?
그래도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