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 다섯까지만 세는 미현이.
“하나, 둘, 셋, 넷, 다섯, 일곱, 여덟, 열, 열둘..”
치~ 여섯도 빼먹고 엉터리로 겨우 숫자 몇개 세면서.
그러더니 자기 손바닥을 한참동안 들여다본다.
“엄마, 손가락은 하나씩 하나씩 하나씩인데, 엄지손가락은 하나씩 하나씩이야 왜?”
“글쎄. 엄마도 잘 모르겠네. 왜일까? 미현이가 먼저 알면 엄마좀 가르쳐줄래?”
“응!”
손가락이 다 세마디씩 있는데 엄지만 두마디인 것이 궁금했던 모양이다.
그래, 정말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