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어린이집 안 가! 나~ 어린이집 안 가게 해 줘!”
“왜?”
“어린이집 재미없어!”
“왜. 재미가 없는데. 색종이랑 풍선놀이도 하고 맛있는 간식도 주는데 왜 재미가 없어?”
“엄마랑 아빠가 없으니까~!”
“오빠가 있잖아! 그리고 아빠는 어린이집 바깥에서 끝날 때 기다리고 계시잖아!”
“그래도 싫어~ 나~ 어린이집 안 가게 해 줘!”
첨이라 그런가보다. 익숙해지겠지.
미현이가 아직은 너무 어리지싶다.
그래도 명훈인 적응을 잘 하는 것 같은데 말이다.
아침에 내가 출근할 때 미현인 아빠차 타고 따라 갔다 오겠다며 나서는데 명훈인 이제 ‘스폰지밥’보면서 집에 있겠다고 하니 명훈이가 이제 어느정도는 컸다는 의미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