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현이가 식탁에 있는 오빠과자를 넘본다.
살금살금 다가가 몰래 하나 쓰윽 꺼내 낼름 맛을 보네.
“미현아, 너~ 왜 오빠 과자 먹는데?”
“내 과자를 다 먹어서 없으니까 그러지!”
녀석, 이제 소리지르며 말대답까지 하네.
어제 사준 쿠키를 다 먹어치우고는 오빠꺼를?
“미현아, 그럼 오빠꺼니까 오빠한테 물어보고 먹어야지!”
“으~응! 오빠 나 오빠과자 하나 먹어도 돼?”
명훈이가 “응. 먹어!”한다.
“그럼, 남의 것을 갖고 싶을 때는 물어보고 주인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거야. 알았니?”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