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미현이가 없었음 좋겠어. 다시 엄마 뱃속으로 집어 넣어!”
명훈이가 울먹이며 전화를 한다.
바로 미현이가 전화를 받았고 수화기 저편에서 “클났다. 클났다. 이제 미현인 엄마한테 혼났다~!”하며 할머니와 명훈이가 미현이를 놀리고 있는 듯 하다.
“엄마~ 내가 오빠 때려서 미안해~ 엉엉엉”
놀림이 억울한건지 엄마한테 혼이 날까 선수를 치는 건지 미안하다며 울먹이는 미현이.
“그것봐, 미현아! 그러니까 자꾸 오빠 약올리고 속상하게 하지 말어. 응?”
“응~ 엄마. 내가 오빠 때려서 미안해~ 엉엉”
“이제 그러지 마!”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