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gif[2007/02/07 수] 아주 특별한 식사

지난 12월, 다섯번째 헌혈을 하고 받은 감사권 한 장.
그 감사권으로 저녁식사를 하려고 아이들을 함께 레스토랑엘 갔다.
오늘 외식을 하게 된 사연을 이야기 하니 명훈이 녀석 "엄마~ 그럼 일석 3조네!"한다.
왜냐고 물으니 "첫째 건강해서 헌혈을 하니 좋고, 둘째 그 피로 다른 사람이 건강해져서 좋고, 세째 이렇게 맛있는 저녁을 먹어서 좋고~"
"그래, 그러고 보니 엄마의 헌혈로 좋은 사람이 많구나."
"맞아. 엄마, 다음에 또 엄마 헌혈해서 맛있는 저녁 먹자~ 히!"
그럼그럼~ 요즘은 지나친 다이어트등으로 헌혈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데 헌혈하고 건강체크까지 되니 정말 좋은 거구 말구.

식사를 마치고 내일 개학인 명훈이를 위해 미용실에 들렀다.
방학동안 기른 머리를 깔끔하게 정리는 해야겠지 싶어서 말이다.
오빠가 머리를 정리하는 동안 미현인 쥬니버에 푸욱 빠져 있다.

미용실을 나와 모처럼 시장을 둘러 보았다.
그리 오래 걷지도 않았는데 우리 작은 투덜이 미현이는 다리가 아프다며 엄살을 핀다.
우리 미현이, 운동 좀 많이 해야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