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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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게 한복을 차려입고 차례상앞에 섰다.
큰아빠가 하시는 대로 열심히 차례를 지내는 녀석들.
사촌형아는 발을 다쳐 절을 하기도 힘든가보다.
제법 어른스러워진 명훈이도 할아버지께 술한잔을 올렸다.
차례를 지내고 둘러 앉아 맛있는 아침식사를 했지.
식사를 마치고 뒷정리를 대충 마친후 할머니와 큰아빠, 큰엄마께도 예쁜 절을 올렸다.
예쁘다고 세배돈도 두둑히 챙겨주신다.
미현인 여전히 감기탓에 식사를 하지 못한다. 입맛을 잃었나보다.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니 서울 막내고모님이 오셨다.
혜린,민지언니랑 신이 난 미현이.
우린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 세배를 드리러 가기로 했다.
외가댁에 들러 예쁘게 세배를 드렸다.
엊그제 묵은 세배 드리고 세배돈 받았는데 또 세배돈을 주시네.
할아버지, 할머니 거지(?) 되시겠네~
그렇게 인사를 드리고 우리집엘 들렀다.
두 녀석들이 보고싶어하던 어린이집 큰잔치 비디오를 보려고...
역시 이쁘고 귀여웠던 녀석들의 재롱을 보며 기분이 좋아졌었다.
한참동안 아빠혼자 있었던 터라 집안이 조금은 엉망이다.
"내가 걸레질하고 오빠는 청소기로 청소할테니까... 엄마는 TV보고 쉬고 있어!"
녀석들이 청소를 하겠다며 나섰다.
내겐 TV보고 쉬고 있으란다.
걸레를 들고 열심히 닦고 있는 미현이.
치~ 자기들이 하면 얼마나 깨끗이 하려고.. 그래도 너무너무 기특한거다.
어느새 커서 저리 이쁜 생각도 다 할까?
녀석들이 청소를 했다지만 엄마손이 안갈 수는 없겠지?
다시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하고 빨래도 모아서 세탁을 했다.
내가 다시 청소를 하고 있는 사이 두녀석은 컴퓨터방에서 얘기를 하고 있다.
"오빠~ 내마음이 오빠마음이고, 오빠마음이 내 마음이지?"
무슨 얘기끝에 나온 말인진 모르지만 너무 웃기는 거다.
집정리를 대충하고 다시 큰댁으로 향했다.
"미현아, 서울고모랑 누나들이 벌써 가버렸음 어쩌지? 안갔으면 좋겠다. 그치? 엄마 생각엔 아직 안 갔을거야!"
"아빠 생각엔 명륜동 할머니집이 없어졌을것 같아!"
"오잉~ 그럼 어쩌냐~~"
"나도 아빠처럼 생각해. 아빠마음 내마음이야"
큰댁에 도착하자 서울고모랑 언니랑 어른들이 모두 계시네.
언니들과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근데 미현이가 귀가 아프다며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감기가 오는가 싶더니 또 중이염이 온 모양이다.
먹던 약이 효과가 없었나보다.
급히 약국을 찾아 나갔지.
다행이 근처에 문을 연 약국이 있어 소염제랑 해열진통제를 살 수 있었다.
약효를 보려면 3~40분은 있어야 하는데 미현인 너무 아프다며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40분쯤 지났을까? 언제 그랬냐는듯 이방저방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미현이.
9시가 넘자 녀석들은 너무 피곤한거다.
그런데 축구때문에 고모들이 계속 있자 명훈이 왈,
"어휴 도대체 언제쯤이면 가려고 그래. 누울수가 없잖아!"
축구가 끝나고 고모들과 누나들은 사우나에 간다며 다들 나서셨다.
고모들이 가자 잠자리에 누운 명훈이.
많이 피곤했는지 금세 잠이 든다.
미현인 밤새 잘 자 주려는지...
큰아빠가 하시는 대로 열심히 차례를 지내는 녀석들.
사촌형아는 발을 다쳐 절을 하기도 힘든가보다.
제법 어른스러워진 명훈이도 할아버지께 술한잔을 올렸다.
차례를 지내고 둘러 앉아 맛있는 아침식사를 했지.
식사를 마치고 뒷정리를 대충 마친후 할머니와 큰아빠, 큰엄마께도 예쁜 절을 올렸다.
예쁘다고 세배돈도 두둑히 챙겨주신다.
미현인 여전히 감기탓에 식사를 하지 못한다. 입맛을 잃었나보다.
늦은 점심식사를 마치고 나니 서울 막내고모님이 오셨다.
혜린,민지언니랑 신이 난 미현이.
우린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 세배를 드리러 가기로 했다.
외가댁에 들러 예쁘게 세배를 드렸다.
엊그제 묵은 세배 드리고 세배돈 받았는데 또 세배돈을 주시네.
할아버지, 할머니 거지(?) 되시겠네~
그렇게 인사를 드리고 우리집엘 들렀다.
두 녀석들이 보고싶어하던 어린이집 큰잔치 비디오를 보려고...
역시 이쁘고 귀여웠던 녀석들의 재롱을 보며 기분이 좋아졌었다.
한참동안 아빠혼자 있었던 터라 집안이 조금은 엉망이다.
"내가 걸레질하고 오빠는 청소기로 청소할테니까... 엄마는 TV보고 쉬고 있어!"
녀석들이 청소를 하겠다며 나섰다.
내겐 TV보고 쉬고 있으란다.
걸레를 들고 열심히 닦고 있는 미현이.
치~ 자기들이 하면 얼마나 깨끗이 하려고.. 그래도 너무너무 기특한거다.
어느새 커서 저리 이쁜 생각도 다 할까?
녀석들이 청소를 했다지만 엄마손이 안갈 수는 없겠지?
다시 청소기를 돌리고 걸레질을 하고 빨래도 모아서 세탁을 했다.
내가 다시 청소를 하고 있는 사이 두녀석은 컴퓨터방에서 얘기를 하고 있다.
"오빠~ 내마음이 오빠마음이고, 오빠마음이 내 마음이지?"
무슨 얘기끝에 나온 말인진 모르지만 너무 웃기는 거다.
집정리를 대충하고 다시 큰댁으로 향했다.
"미현아, 서울고모랑 누나들이 벌써 가버렸음 어쩌지? 안갔으면 좋겠다. 그치? 엄마 생각엔 아직 안 갔을거야!"
"아빠 생각엔 명륜동 할머니집이 없어졌을것 같아!"
"오잉~ 그럼 어쩌냐~~"
"나도 아빠처럼 생각해. 아빠마음 내마음이야"
큰댁에 도착하자 서울고모랑 언니랑 어른들이 모두 계시네.
언니들과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근데 미현이가 귀가 아프다며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
감기가 오는가 싶더니 또 중이염이 온 모양이다.
먹던 약이 효과가 없었나보다.
급히 약국을 찾아 나갔지.
다행이 근처에 문을 연 약국이 있어 소염제랑 해열진통제를 살 수 있었다.
약효를 보려면 3~40분은 있어야 하는데 미현인 너무 아프다며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
40분쯤 지났을까? 언제 그랬냐는듯 이방저방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미현이.
9시가 넘자 녀석들은 너무 피곤한거다.
그런데 축구때문에 고모들이 계속 있자 명훈이 왈,
"어휴 도대체 언제쯤이면 가려고 그래. 누울수가 없잖아!"
축구가 끝나고 고모들과 누나들은 사우나에 간다며 다들 나서셨다.
고모들이 가자 잠자리에 누운 명훈이.
많이 피곤했는지 금세 잠이 든다.
미현인 밤새 잘 자 주려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