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명훈이랑 미현이 병원진료를 하기로 한 날이다.
명훈인 부비동염이 호전되었는지...
미현인 목이 계속 아프다고 하여 오빠따라 진료를 하기로 했다.
어린이집 마치고 아빠차로 도착한 녀석들.
오늘은 사무실에 휴가자가 많아 사실 자리 비우기가 어렵지만 양해를 구하고 소아과로 갔다.
우선 코사진을 먼저 찍고 외래로 올라왔다.

이모가 얼마전부터 우리병원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녀석들이 사진이 나올때까지 이모 일하는 곳을 가보고 싶단다.
지하로 내려가 이모가 일하는 기록과로 갔다.
이모를 보자 반가와하는 녀석들.
서류속에 묻혀 먼지가 조금 많이 날 듯 싶다.
호홉기쪽이 상하지나 않을지 걱정이 든다.

우리 다시 소아과 진료를 하기위해 올라왔다.
진료실에 들어 명훈이 결과를 보는데 녀석은 3주째 별로 호전이 되지 않았단다.
바깥 소아과에 가서 폐구균 접종을 시키란다.
그리고 4주후에 보자시며 코에 분무할 약을 주신다.
미현이 상태는 별로 나쁘지 않다고 하신다.
녀석들이 진료후 들리는 곳이 음료 자판기다.
오늘도 어김없이 음료수 한캔씩 들고 아빠차에 오른다.

내일이 애들 외할아버지 생신이다.
엊저녁 외할아버지 생신임을 귀뜸하자
명훈이가 '그럼 케이크를 사야 겠네~'하길래 퇴근길에 이모랑 빵집엘 들렸다.
작은 걸로 하나 준비하고 녀석들 약도 사고 아빠차로 외가댁엘 들어갔다.

인천 큰삼촌은 내일 저녁쯤, 작은 외삼촌은 내일 점심쯤 온단다.
작은 외삼촌 아기 상훈인 내일이 할머니댁 첫 나들이가 되겠네.
벌써부터 상훈이를 기다리느라 목이 빠지는 녀석들.
도대체 아기는 언제오냐며 성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