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첫눈이 내리고 이제 정말 겨울이 왔나보다.
오늘아침은 두녀석 모두 일찍 일어나 설치고 다닌다.
아침식사후 츄리장식을 하기로 한 때문인 것 같다.
미현인 밤사이 기침을 심하게 하고 몇번을 토했었다.
오후부터 날이 따뜻해진다니 병원엘 가 봐야 할까보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설겆이도 하지 않은채 녀석들 성화에 츄리장식을 내렸다.
사용후 잘 보관한 탓인지 색상도 모양도 그래로다.
앞으로 몇년은 더 써도 되겠는 걸.
츄리를 세우고 잎을 하나하나 펼치고 있는데 장식을 들고 언제 다냐며 성화를 하네.
드디어 츄리가 준비되고 명훈이랑 미현이가 장식을 하기 시작한다.
종과 리본을 하나씩 달고 갖가지 장식들을 매단다.
마지막으로 전구를 셋팅하고 츄리 맨위에 명훈이가 별을 다는 것으로 장식이 끝났다.
드디어 점등시간!
명훈이가 코드를 꽂자 예쁜 불꽃들이 반짝반짝 빛이 난다.
미현인 "반짝반짝 작은 별~ 아름답게 비치네~"하며 노래를 부른다.
  

오후가 되어 미현이와 병원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탔다.
한참 낮잠이 오던 미현인 버스에서 잠이 들어 버렸다.
소아과에 들어서니 날씨탓인지 아픈 아이들이 엄청 많네.
미현인 양쪽 편도가 많이 비대해져 있단다.
게다가 염증이 있어서 그렇단다.
진료를 마치고 명훈이가 주문한 핫케이크 가루를 사러 부식가게엘 들렀다.
그리고 아빠에게 부탁해 아빠차로 할머니댁에 도착했지.
저녁엔 명훈이 주문대로 또 핫케이크 전문점 요리사가 되어야 할까보다.
두녀석의 기침이 많이 가라 앉긴 했는데 도대체 감기는 언제나 떨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