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친구들보다 영어에 흥미를 느끼고 먼저 접한 때문인지
어린이집에서 명훈인 '영어박사'란다.
누구누구는 '한글박사'고 누구누구는 '~~박사!'
'엄마는 퀴즈를 잘 푸니까 퀴즈박사!'
퀴즈풀고 피자를 두번씩이나 먹어서 명훈이가 그렇게 이름붙여 주었나보다.

암튼 명훈이와 한참을 잘하는 것에 대해 얘기하다 미현이한테 물었다.
'미현아! 오빠는 영어박사, 엄마는 퀴즈박사인데 너는 무슨 박사니?'
내 질문에 미현인 서슴치 않고 대답을 한다.
'응~ 나는 방귀박사!'

미현이의 자랑스런 대답에 우린 신나게 한바탕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