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뜨셔(어)~줘!”
“우유 뜯어 달라구?”
“뜨셔~줘!”
“냉장고에서 가져와~!”
“뜨셔~줘!”
“할머니한테 부탁할래? 엄마 출근준비해야 하니까..”
“아~ 우유를 데워달란 소리였어? 엄만 뜯어달란 소린줄 알았네~!”
“에이, 엄만 이것두 몰랐어!”
“응. 엄마가 잘못 알아들어서 그래!”
“엄마! 회사 갈거야?”
“그럼 회사가야지 미현이 맛있는거 사주지~!”
“엄마회사가 없으면 좋겠어!”
"미현아, 엄마회사가 없으면 엄마, 돈 못 벌고 그러면 미현이 풍선도 못 사주잖아!"
"그래도 없으면 좋겠어!"
엄마회사가지 말라고 노래를 하더니만 이젠 엄마회사가 없으면 좋겠단다.
현관문을 막 나서려는데 명훈이가 부스스한 얼굴로 달려와 안긴다.
시샘이 많은 미현이!
오빠가 안기자 “나두~! 나두~!” 달려와 안기고 뽀뽀하고 이쁜짓을 한다.
그래, 우리 이쁜 강아지들!
오늘 하루도 잘 지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