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명훈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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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12.gif"어린이잔치" 작년에 너무 기대를 했다가 실망을 해서
사실 올해는 안 보내려 했는데 녀석들이 너무 기대를 하네.
그래서 산타가 주는 선물도 있지만 엄마가 따로 선물을 더 준비했지.
일명 "게임필통" , 뚜껑을 열면 필통기능은 기본이구 화이트보드에 게임까지...
아마도 녀석들이 굉장히 맘에 들어할 듯 싶다.
주기능이외의 기능때문에 쉽게 고장날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그런데 어린이집에서도 "어린이잔치"를 또 한다고 하네.
어쩌지 엄마 주머니 거덜나게 생겼다.
다른 친구들 선물받는데 준비안했다가 그 서운함을 어쩌나 싶어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단한거(불어펜)로 준비를 했다.
명훈이랑 미현이 올 크리스마스는 선물을 많이 받아 많이 신나할 것 같다.
드디어 녀석들이 기다리던 어린이잔치 날!
어린이집 마치고 들어가는 길에 오기로 계획했었는데 오늘 쉬는 바람에 일부러 데리고 나오게 되었다.
애아빤 투덜투덜 투덜이가 되었다. 휴가를 내지 그랬냐며...
솔직히 오늘같이 추운날 애들 데리고 버스타는 것도 힘든일인데 말이지만 서운하네.
어차피 당직이라 그렇게 할 수도 없는 날이었지만~
결국 데려다주기만 하고 택시로 외가댁엘 보내라며 택시비를 준다.
많이 바쁜 모양이다.
엄만 당직이지만 녀석들과 함께 하려 오후 2시간의 짧은 휴가를 신청했지.
잔치의 첫 순서는 인형극.
에구 그런데 인형극이 작년의 그 인형극 그대로네. 뭐 이래~
또 실망하고 앉아있는 나와는 다르게 녀석들은 하하깔깔 재밌어들 한다.
그럼 된거지. 뭐.
인형극이 끝나고 예수님생일축하 노래도 부르고 케이크의 촛불을 껐다.
드디어 녀석들이 기다리던 선물받는 시간.
이곳엔 굴뚝도 없고 작년에 산타는 강대상위의 커텐뒤에서 나타났지.
명훈인 그쪽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데 올해는 뒤쪽에서 나타나시네.
나이별로 이름을 부르고 예쁜 선물을 받았다.
올해는 아이들이 많이 오긴 했나보다.
명훈이가 자기이름은 언제 부르냐며... 혹 이름이 빠졌을까 걱정을 하는 듯~
미현인 받아 든 선물이 궁금해 안달이다.
포장하나를 뜯어보니 예쁜 목도리와 모자 거기에 게임필통, 연필, 조각케이크와 음료수까지...
우와~ 선물 진짜 많다.
드디어 명훈이 이름이 불려졌다.
명훈이 또래 남자아이는 네명만 앞에 나왔다.
전도사님이 커서 무엇이 될 거냐고 한명씩 물어보신다.
첫 아이가 "경찰"이 되겠다고 하니 두번째 섰던 명훈이도 "경찰"이 되겠다네.
녀석, 자긴 커서 의사가 되어서 엄마엉덩이에 왕주사 놓는다고 해 놓고서...
세번째 녀석도 "경찰" ...... 그런데 네번째 섰던 녀석은 "아빠"가 될 거란다.
선물외엔 아무생각이 들지 않았을 녀석.
그작은 품에 산타할아버지가 주신 선물을 한아름 안고 들어왔다.
"명훈아~ 너 왜 경찰될거라고 그랬어?"라고 묻자 몰라 하며 웃어보인다.
"엄마 그런데 산타할아버지가 가짜야~"
"오잉~ 그래?"
"응. 하얀수염을 글쎄 끈으로 귀에 걸었어!"
명훈인 이제 알아버렸나봐. 그래도 선물은 좋은가보다.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이 받은 선물이 그저 행복한 명훈이와 미현이.
행사가 끝나고 사무실에 잠깐 올라왔다.
선물 탓일까? 기분이 좋은지 인사도 씩씩하게 잘 한다.
쇼핑백에 선물을 모두 담아 택시정류장으로 갔다.
종이에 녀석들이 갈 곳 그리고 할머니댁과 내 전화번호를 적어드렸다.
친절한 기사아저씨가 할머니께 녀석들을 데려다 주시고 전화를 해 주셨네.
이제 맘이 놓인다.
녀석들은 선물 펼쳐보고 노느라 내 전화는 받으려고도 않는다.
암튼 녀석들이 기뻐했다니 나도 또한 많이 기쁘다.
사실 올해는 안 보내려 했는데 녀석들이 너무 기대를 하네.
그래서 산타가 주는 선물도 있지만 엄마가 따로 선물을 더 준비했지.
일명 "게임필통" , 뚜껑을 열면 필통기능은 기본이구 화이트보드에 게임까지...
아마도 녀석들이 굉장히 맘에 들어할 듯 싶다.
주기능이외의 기능때문에 쉽게 고장날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그런데 어린이집에서도 "어린이잔치"를 또 한다고 하네.
어쩌지 엄마 주머니 거덜나게 생겼다.
다른 친구들 선물받는데 준비안했다가 그 서운함을 어쩌나 싶어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단한거(불어펜)로 준비를 했다.
명훈이랑 미현이 올 크리스마스는 선물을 많이 받아 많이 신나할 것 같다.
드디어 녀석들이 기다리던 어린이잔치 날!
어린이집 마치고 들어가는 길에 오기로 계획했었는데 오늘 쉬는 바람에 일부러 데리고 나오게 되었다.
애아빤 투덜투덜 투덜이가 되었다. 휴가를 내지 그랬냐며...
솔직히 오늘같이 추운날 애들 데리고 버스타는 것도 힘든일인데 말이지만 서운하네.
어차피 당직이라 그렇게 할 수도 없는 날이었지만~
결국 데려다주기만 하고 택시로 외가댁엘 보내라며 택시비를 준다.
많이 바쁜 모양이다.
엄만 당직이지만 녀석들과 함께 하려 오후 2시간의 짧은 휴가를 신청했지.
잔치의 첫 순서는 인형극.
에구 그런데 인형극이 작년의 그 인형극 그대로네. 뭐 이래~
또 실망하고 앉아있는 나와는 다르게 녀석들은 하하깔깔 재밌어들 한다.
그럼 된거지. 뭐.
인형극이 끝나고 예수님생일축하 노래도 부르고 케이크의 촛불을 껐다.
드디어 녀석들이 기다리던 선물받는 시간.
이곳엔 굴뚝도 없고 작년에 산타는 강대상위의 커텐뒤에서 나타났지.
명훈인 그쪽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는데 올해는 뒤쪽에서 나타나시네.
나이별로 이름을 부르고 예쁜 선물을 받았다.
올해는 아이들이 많이 오긴 했나보다.
명훈이가 자기이름은 언제 부르냐며... 혹 이름이 빠졌을까 걱정을 하는 듯~
미현인 받아 든 선물이 궁금해 안달이다.
포장하나를 뜯어보니 예쁜 목도리와 모자 거기에 게임필통, 연필, 조각케이크와 음료수까지...
우와~ 선물 진짜 많다.
드디어 명훈이 이름이 불려졌다.
명훈이 또래 남자아이는 네명만 앞에 나왔다.
전도사님이 커서 무엇이 될 거냐고 한명씩 물어보신다.
첫 아이가 "경찰"이 되겠다고 하니 두번째 섰던 명훈이도 "경찰"이 되겠다네.
녀석, 자긴 커서 의사가 되어서 엄마엉덩이에 왕주사 놓는다고 해 놓고서...
세번째 녀석도 "경찰" ...... 그런데 네번째 섰던 녀석은 "아빠"가 될 거란다.
선물외엔 아무생각이 들지 않았을 녀석.
그작은 품에 산타할아버지가 주신 선물을 한아름 안고 들어왔다.
"명훈아~ 너 왜 경찰될거라고 그랬어?"라고 묻자 몰라 하며 웃어보인다.
"엄마 그런데 산타할아버지가 가짜야~"
"오잉~ 그래?"
"응. 하얀수염을 글쎄 끈으로 귀에 걸었어!"
명훈인 이제 알아버렸나봐. 그래도 선물은 좋은가보다.
다른 친구들보다 더 많이 받은 선물이 그저 행복한 명훈이와 미현이.
행사가 끝나고 사무실에 잠깐 올라왔다.
선물 탓일까? 기분이 좋은지 인사도 씩씩하게 잘 한다.
쇼핑백에 선물을 모두 담아 택시정류장으로 갔다.
종이에 녀석들이 갈 곳 그리고 할머니댁과 내 전화번호를 적어드렸다.
친절한 기사아저씨가 할머니께 녀석들을 데려다 주시고 전화를 해 주셨네.
이제 맘이 놓인다.
녀석들은 선물 펼쳐보고 노느라 내 전화는 받으려고도 않는다.
암튼 녀석들이 기뻐했다니 나도 또한 많이 기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