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07.gif지난주에 눈높이 선생님이 오셔서
"다 못한 책 공부하면 주는 건데 미리 줄테니까 다 해 놓을래?"하며 영어사전을 주시려 했단다.
그런데 꼼꼼한 성격의 명훈이가 거절을 했단다.
거절한 이유가 자기는 다 해 놓고 받겠다는 거다. 기특하고 대견하네.
그래서 엊그제 다 못했던 책을 꺼내어 꼼꼼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덕분에 오늘 멋진 영어사전을 받았다지.

퇴근을 하자 그 사전을 자랑하느라 명훈인 신이 났다.
게다가 얼마전부터 사달래던 공테이프를 사 주었더니 정말 좋은가보다.
미현이의 작은 카세트를 가져다 열심히 녹음하고 들어보고 하하깔깔!
오빠만 녹음하는 거 사다 주었다고 샘이 난 미현이.
오빠가 녹음하고 있는데 자기꺼라며 카세트를 빼앗아 한바탕 치고 박고.
내일 미현이 것두 사주기로 하고 겨우 진정을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