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08.gif"엄마~ 나 배고파 죽겠어. 언제 일어날꺼야?"
명훈이가 먼저 일어나 배가 고프다며 성화다.
아직 8시도 안되었는데....
외할머니가 일찍 아침을 먹여 습관이 된 탓인지 배꼽시계가 울린거다.
일단 우리가 먼저 빨리 준비를 하기로 했다.
준비를 마치니 아빠가 일어나시네.
늦잠자고 싶었다는데 녀석들 성화에 아침식사를 하러 가기로 했다.
메뉴를 정해야 하는데 기껏 정한게 어제 먹은 왕만두! 아침부터 만두라니...
일단 그 식당으로 다시 가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쳤다.
국에 말아 밥도 조금씩 먹구.

2박을 계획했는데 1박만 하기로 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엑스포유람선을 타기로 하고 선착장을 찾았다.
시간이 되어 유람선에 올랐다.
우리가 탄 유람선은 왕복 1시간정도 걸린단다.
바다는 추울테니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모자에 목도리까지.
바다로 조금 나서자 정말 바람이 세차다.
꼬마들이 던지는 과자에 갈매기들이 배를 쫓아오자 명훈이랑 미현이가 신나한다.
유람선도 처음 타는 거네. 자주자주 이런 시간을 만들어줘야 할텐데.

원주로 돌아가기전 주문진엘 한번 더 들르기로 했다.
미현이가 잠이 들어 아빠랑 명훈이만 내렸다.
잠시뒤 아이스박스에 생선을 한가득 사가지도 오셨네.
이제 원주로 출발!
점심은 진부 부일식당에서 먹기로 했다.
고속도로를 달려 식당에 도착하자 허기가 진 녀석들.
매운 두부 얹어 밥 반공기씩 뚝딱!
시장끼가 반찬이라고... 정말 투정없이 밥을 먹어주니 좋구만~
식사를 마치고 안흥에 들러 찐빵까지 한박스 챙겼다.
집에 돌아오자 할머니 끌어안고 하루만의 상봉을 감격해하는 녀석들.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집이 최고겠지?

짧은 1박2일의 여행.
녀석들에겐 두번째 바다를 볼 수 있었던 여행이었다.
봄엔 백령도 여행을 다녀올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