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너츠가 완성되고 이번엔 내일 아빠생신이니 케이크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방법을 알지도 못하지만 스폰지케이크를 일단 만들기로 했다.
미현이가 거품기로 열심히 반죽을 저어준다.
엄마는 오븐을 미리 예열시켰지.
유산지를 깔고 일단 사각틀에 스폰지케이크를 구웠다.
그동안 생크림을 준비하고 구워진 스폰지케이크를 하트모양을 만들기로 했다.
모양잡기는 엄마가 생크림은 명훈이와 미현이가 열심히 발라준다.
생크림이 어느정도 발라지고 나니 명훈이가 LOVE YOU라고 쓰란다.
생크림으로 글씨를 쓰고 명훈이와 미현인 글씨위에 초코칩을 얹는다.
뭔가 허전한듯~ 명훈이의 제안 오렌지를 올리잔다.
없는 재료로 대충 만들었지만 아빠가 좋아하시겠지?
이참에 준비못한 선물대신 편지를 쓰겠단다.
후다닥 종이와 연필을 가져오는가 싶더니 열심히 편지를 쓴다.
미현인 색칠까지 열심히 하고 오빠에게 봉투만드는 방법 강의까지 하네.
"엄마~ 아빠가 케이크랑 편지를 보고 감동하시겠지?"
"그래~ 너무 감동해서 기절하심 어쩌니?"
"하하하"
아빠한테 살짝 귀뜸해 드려야 겠는 걸.
감동좀 많이많이 해 달라고 말이야.
사랑한다. 우리 아가들. 너무 이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