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빠가 많이많이 바쁘다.
그래서 애들도 계속 외가에서 머무른다.
그래서일까?
미현이가 부쩍 아빠를 찾아댄다.
근무중에 미현이가 전화를 했다.
아마도 오빠가 번호를 눌러 주었겠지만.
"엄마! 아빠~ 어딨어?"
"아빠? 아빠 보고 싶으니?"
"응!"
"엄마가 아빠보고 미현이한테 전화하라고 그럴게!"
"응. 엄마 좋아!"
"엄마도 미현이 좋아!"
"엄마, 나~ 좋아?"
"그러~엄. 미현이 좋구말구"
미현아, 조금만 기다려~
아빠가 곧 너희들 보러 오실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