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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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생신이다 뭐다해서 손님들 때문에 에어컨을 틀어놓은 탓일까?
두녀석이 아침부터 열이 많다.
“미현아, 약 먹자! 그래야 머리가 안 아프데..”
“안~ 머!”라며 고개를 젓더니만 머리 안아프단 소리에 누워 눈을 감은채 입을 벌린다.
명훈이도 한스푼.
한동안 건강하게들 지내 다행이다 싶었더니만...
출근준비를 하고 있자니 미현이가 옆에 와 앉는다.
윗옷을 갈아 입자 “엄마가 아줌마같애~ 히히!”
어제 퇴근길에 하늘하늘 시원해 보이는 윗옷 한장을 샀다.
그옷을 입어보며 할머니와 나눈 얘기를 들었던 모양이다.
“어휴, 이제 정말 아줌마가 다 됐네!”하며 내가 푸념하자,
“그럼, 애가 둘인데 아가씨가 될 줄 알았냐!”라며 할머니가 한마디 하셨었다.
마침 큰외삼촌이 휴가차 다시 내려와 소아과에 데려다 주기로 해, 아침일찍 병원을 찾았다.
두녀석다 제법 의젓하게 진찰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명훈이 녀석이 일반 해열제로 열이 내리지 않아 오후 4시경 다시 병원을 찾아야 했다.
의사선생님은 만약 열이 또 있고 내리지 않으면 10시전까지는 연락을 하면 봐 주시겠다고 하신다.
저녁 8시, 이번엔 미현이가 열이 오른다.
써스펜좌약과 먹는 해열제를 동시에 썼지만 40여분이 지나도록 열이 내리 기미를 안보인다.
저녁 9시가 조금 넘어 결국 죄송하지만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다.
다시 시내까지 나오니 10시가 넘었다.
선생님은 병원문을 열어 놓으시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다.
미현이 때문에 나왔는데 명훈이까지 덩달아 열이 올랐다.
덕분에 두녀석에 엉덩이에 해열제를 맞아야 했다.
명훈인 하루에 두 번씩이나 주사를 맞은 것이 억울했나보다.
미현인 열이 39도가 되어도 뭐가 그리 신이 나는지 잘먹고 노래까지 흥얼거린다.
그래서인지 새벽녘 미현인 열이 완전히 내렸다.
명훈인 여전히 따끈따끈!
아침엔 열이 내려있어야 할텐데..
두녀석이 아침부터 열이 많다.
“미현아, 약 먹자! 그래야 머리가 안 아프데..”
“안~ 머!”라며 고개를 젓더니만 머리 안아프단 소리에 누워 눈을 감은채 입을 벌린다.
명훈이도 한스푼.
한동안 건강하게들 지내 다행이다 싶었더니만...
출근준비를 하고 있자니 미현이가 옆에 와 앉는다.
윗옷을 갈아 입자 “엄마가 아줌마같애~ 히히!”
어제 퇴근길에 하늘하늘 시원해 보이는 윗옷 한장을 샀다.
그옷을 입어보며 할머니와 나눈 얘기를 들었던 모양이다.
“어휴, 이제 정말 아줌마가 다 됐네!”하며 내가 푸념하자,
“그럼, 애가 둘인데 아가씨가 될 줄 알았냐!”라며 할머니가 한마디 하셨었다.
마침 큰외삼촌이 휴가차 다시 내려와 소아과에 데려다 주기로 해, 아침일찍 병원을 찾았다.
두녀석다 제법 의젓하게 진찰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는데, 명훈이 녀석이 일반 해열제로 열이 내리지 않아 오후 4시경 다시 병원을 찾아야 했다.
의사선생님은 만약 열이 또 있고 내리지 않으면 10시전까지는 연락을 하면 봐 주시겠다고 하신다.
저녁 8시, 이번엔 미현이가 열이 오른다.
써스펜좌약과 먹는 해열제를 동시에 썼지만 40여분이 지나도록 열이 내리 기미를 안보인다.
저녁 9시가 조금 넘어 결국 죄송하지만 선생님께 전화를 드렸다.
다시 시내까지 나오니 10시가 넘었다.
선생님은 병원문을 열어 놓으시고 우리를 기다리고 계셨다.
미현이 때문에 나왔는데 명훈이까지 덩달아 열이 올랐다.
덕분에 두녀석에 엉덩이에 해열제를 맞아야 했다.
명훈인 하루에 두 번씩이나 주사를 맞은 것이 억울했나보다.
미현인 열이 39도가 되어도 뭐가 그리 신이 나는지 잘먹고 노래까지 흥얼거린다.
그래서인지 새벽녘 미현인 열이 완전히 내렸다.
명훈인 여전히 따끈따끈!
아침엔 열이 내려있어야 할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