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햄버그스테이크 한조각을 미현이가 포크로 찜해 두고 잠시 한눈을 판사이,
오빠가 낼름 그걸 집어먹어 버린 것.
화가 난 미현이가 죽겠다고 뒤로 넘어가고 고래고래 울어댔단다.
퇴근(당직근무)할 시간에 맞추어 명훈아빠가 식구들을 데리고 나왔다.
고기뷔페집엘 가기로 했다.
고기를 좋아하는 미현이.
고기가 채 구워지기도 전에 "고지~고지~"하며 빨리 달라고 아우성이다.
커다란 접시에 함께 먹으라고 고기를 잘라 주었는데 명훈이가 욕심을 낸다.
미현이가 자기꺼 먹었다며 접시를 잡아당긴다.
결국 미현이 접시도 따로 마련해 주었다.
미현인 포크도 필요없다.
양손을 포크삼아 정신없이 배가 뽈록하도록 한참을 먹는다.
어른들보다 더 배가 부른 미현이.
미현인 아직 어려 공짜인데 오히려 돈을 받아야 하는 것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