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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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현이도 수술(23일)전 검사를 하러 병원에 가기로 한 날이다.
오빠가 이마를 다치는 바람에 전화로 예약변경을 했었는데
마침 오후에 시간이 되어 미현이랑 병원엘 갔다.
접수증을 챙기러 사무실 먼저 들렀다.
직원들이 "미현아, 오빠가 많이 다쳤어? 피가 많이 났다며?"라고 물으니 미현이 왈 "우리 오빠 머리가 작살났어요!"란다.
에구구. 웬 아가씨가 그런 무식한 말을 한담. 이쁜 표현도 많구먼.
청각검사실에 먼저 들러 검사를 했다.
지난번까지 계속 반응이 전혀 없더니만 오늘은 약간 나아지는 징조가 보인다.
전혀 반응없던 그래프가 반응을 보인거다. 그래도 좋은 상태는 아니라네.
수술일 전까지 나아지면 좋겠는데..
이비인후과에 들러 검사내용을 안내받고 사진부터 찍었다.
지난번 흉부촬영때처럼 사진을 찍고 혈액검사를 하러 갔다.
혈액검사하는 김에 혈액형검사도 하기로 했다.
바로 앞에 혈액채취를 한 아이가 하나도 울지 않자 미현인 자기도 안울거라며 다짐을 한다.
그러나 막상 주사바늘이 앞에 왔다갔다하자 벌써부터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
그리곤 바늘이 꽂히자 고래고래 울음바다가 되었다.
웬 피는 그리도 많이 뽑는지. 6개나 뽑는단다.
2개째 뽑다 피가 멈추자 바늘을 이리저리 움직여 혈관을 찾아본다.
혈액채취를 다하고 소변을 받아오라는데 미현인 쉬야가 마렵지 않단다.
화장실에서 쓸데없이 '쉬~쉬~'만 하다가 다른검사를 먼저 하기로 했다.
피검사 잘했으니 음료수를 사달라며 나를 졸라대는 미현이.
매실음료하나에 너무너무 행복해 하며 '엄마, 나~ 다음에 검사 또 잘하면 이거 또 사 줘!'라네.
'그럼~ 미현이 검사 잘 하면 엄마가 또 사줄께~'
음료수를 다 마시고 이번엔 심전도 검사를 하러 갔다.
선생님 말씀대로 신발벗고 침대로 올라가 이쁘게 눕네.
찌찌에 이상한 것 꽂아놓고 잠시 있자니 검사가 벌써 끝난거야.
검사를 다 마치고 시장에 들러 집으로 가기로 했다.
과일가게에서 과일도 사고 버스를 타러 갔지.
미현이가 다리가 아프다며 앉을 자리를 찾는다.
마침 전봇대가 만들어준 그림자에 미현이가 앉았다.
금세 버스가 오고 피곤하게 끌려다닌 탓인지 금세 잠이 들었다.
내릴때는 다 되어 가는데 깨워도 일어나지 못하네.
결국 녀석을 들쳐업고 가방을 메고 버스에서 내렸다.
집에 도착해 내려놓아도 모르고 잠을 자는 미현이.
미현아, 오늘 피도 많이 뽑고 힘들었지?
푸욱 쉬렴.
오늘 수고가 많았구나~
오빠가 이마를 다치는 바람에 전화로 예약변경을 했었는데
마침 오후에 시간이 되어 미현이랑 병원엘 갔다.
접수증을 챙기러 사무실 먼저 들렀다.
직원들이 "미현아, 오빠가 많이 다쳤어? 피가 많이 났다며?"라고 물으니 미현이 왈 "우리 오빠 머리가 작살났어요!"란다.
에구구. 웬 아가씨가 그런 무식한 말을 한담. 이쁜 표현도 많구먼.
청각검사실에 먼저 들러 검사를 했다.
지난번까지 계속 반응이 전혀 없더니만 오늘은 약간 나아지는 징조가 보인다.
전혀 반응없던 그래프가 반응을 보인거다. 그래도 좋은 상태는 아니라네.
수술일 전까지 나아지면 좋겠는데..
이비인후과에 들러 검사내용을 안내받고 사진부터 찍었다.
지난번 흉부촬영때처럼 사진을 찍고 혈액검사를 하러 갔다.
혈액검사하는 김에 혈액형검사도 하기로 했다.
바로 앞에 혈액채취를 한 아이가 하나도 울지 않자 미현인 자기도 안울거라며 다짐을 한다.
그러나 막상 주사바늘이 앞에 왔다갔다하자 벌써부터 눈물이 뚝뚝 떨어지네.
그리곤 바늘이 꽂히자 고래고래 울음바다가 되었다.
웬 피는 그리도 많이 뽑는지. 6개나 뽑는단다.
2개째 뽑다 피가 멈추자 바늘을 이리저리 움직여 혈관을 찾아본다.
혈액채취를 다하고 소변을 받아오라는데 미현인 쉬야가 마렵지 않단다.
화장실에서 쓸데없이 '쉬~쉬~'만 하다가 다른검사를 먼저 하기로 했다.
피검사 잘했으니 음료수를 사달라며 나를 졸라대는 미현이.
매실음료하나에 너무너무 행복해 하며 '엄마, 나~ 다음에 검사 또 잘하면 이거 또 사 줘!'라네.
'그럼~ 미현이 검사 잘 하면 엄마가 또 사줄께~'
음료수를 다 마시고 이번엔 심전도 검사를 하러 갔다.
선생님 말씀대로 신발벗고 침대로 올라가 이쁘게 눕네.
찌찌에 이상한 것 꽂아놓고 잠시 있자니 검사가 벌써 끝난거야.
검사를 다 마치고 시장에 들러 집으로 가기로 했다.
과일가게에서 과일도 사고 버스를 타러 갔지.
미현이가 다리가 아프다며 앉을 자리를 찾는다.
마침 전봇대가 만들어준 그림자에 미현이가 앉았다.
금세 버스가 오고 피곤하게 끌려다닌 탓인지 금세 잠이 들었다.
내릴때는 다 되어 가는데 깨워도 일어나지 못하네.
결국 녀석을 들쳐업고 가방을 메고 버스에서 내렸다.
집에 도착해 내려놓아도 모르고 잠을 자는 미현이.
미현아, 오늘 피도 많이 뽑고 힘들었지?
푸욱 쉬렴.
오늘 수고가 많았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