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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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소방서 견학을 간다고 한 날이다.
심한 중이염으로 2주째 어린이집 결석을 하고 있는 미현이도 소방서 견학가는 날은
어린이집간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일찍부터 일어나 분주하게 설쳐댄다.
명훈이도 감기증세가 있는지 코를 삑삑거리는가 싶어 약을 먹였는데
오늘아침엔 어째 눈까지 뜨지 못할 정도로 달라붙어 버렸네~
두녀석의 식성탓에 김밥을 싸지 않아도 되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김밥대신 준비한 주먹밥.
약간의 쇠고기와 당근에 명훈이가 좋아하는 부추까지 썰어넣고 간을 맞춘다음
주먹밥을 만들고 계란옷을 입혀서 튀겨내면 맛있는 주먹밥 완성~
오늘도 명훈인 계란옷 입힌 주먹밥으로 10개만 싸란다.
미현인 계란옷 입히지 않은 주먹밥으로 10개.
도시락 싸는 옆에 앉아 10개가 맞냐며 세어보고 있는 명훈이.
치~ 내가 13개 쌌지롱~
아마 오늘 퇴근하면 난 명훈이한테 주먹돌리기를 당할지도 모르겠다. ㅎㅎ
아빠가 가져다준 물통에 물을 담고, 과자한봉지와 음료수 하나씩.
에구 오늘도 가방은 왜 이렇게 무거운거여~
오랫만에 어린이집갈 맘에 들떠있는 미현인 반가워할 친구들이 생각나는지 "엄마, 친구들이 반가워하겠지?"라네.
녀석, 그런말도 다 할줄 아니? 많이 컸구나~
명훈인 소방서 간다고 얼마전 영어시간에 배웠다는 fire fighter(소방관) 노래를 열심히 불러대고 있다. 요즘 직업에 대해서 배웠단다.
'아픈사람에게 누가 필요할까요?'란 질문에 'doctor'를 대답해서 초록스티커를 2개나 얻었다며 자랑을 했었다.
초록스티커가 가장 많은 친구는 선생님이 멋진 선물을 주신다고 그랬단다.
나래반에서 자기가 제일 많다며 어깨를 으쓱하는 녀석.
아빠가 와야 하는데 오늘 아침 어째 전화가 없네.
아빠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더니만 받지를 않네. 늦잠 주무시나보다.
한참을 울린후에야 받아서는 진짜 늦잠을 잤다며 내겐 버스를 타란다.
명훈이와 미현이와 뽀뽀로 작별인사를 하고 엄마는 시내버스를 타야 했다.
출근해서 전화를 하니 두녀석도 막 어린이집으로 출발했다고 한다.
간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신나게 재잘거릴 미현이 모습이 눈에 선하네.
아침햇살이 벌써부터 뜨거운데 녀석들 선생님따라 다니려면 힘들겠구나.
콧물까지 계속 나는 미현이가 괜찮을까 걱정이다.
명훈아, 미현아 오늘 자~알 다녀오렴.
심한 중이염으로 2주째 어린이집 결석을 하고 있는 미현이도 소방서 견학가는 날은
어린이집간다고 노래를 부르더니 일찍부터 일어나 분주하게 설쳐댄다.
명훈이도 감기증세가 있는지 코를 삑삑거리는가 싶어 약을 먹였는데
오늘아침엔 어째 눈까지 뜨지 못할 정도로 달라붙어 버렸네~
두녀석의 식성탓에 김밥을 싸지 않아도 되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김밥대신 준비한 주먹밥.
약간의 쇠고기와 당근에 명훈이가 좋아하는 부추까지 썰어넣고 간을 맞춘다음
주먹밥을 만들고 계란옷을 입혀서 튀겨내면 맛있는 주먹밥 완성~
오늘도 명훈인 계란옷 입힌 주먹밥으로 10개만 싸란다.
미현인 계란옷 입히지 않은 주먹밥으로 10개.
도시락 싸는 옆에 앉아 10개가 맞냐며 세어보고 있는 명훈이.
치~ 내가 13개 쌌지롱~
아마 오늘 퇴근하면 난 명훈이한테 주먹돌리기를 당할지도 모르겠다. ㅎㅎ
아빠가 가져다준 물통에 물을 담고, 과자한봉지와 음료수 하나씩.
에구 오늘도 가방은 왜 이렇게 무거운거여~
오랫만에 어린이집갈 맘에 들떠있는 미현인 반가워할 친구들이 생각나는지 "엄마, 친구들이 반가워하겠지?"라네.
녀석, 그런말도 다 할줄 아니? 많이 컸구나~
명훈인 소방서 간다고 얼마전 영어시간에 배웠다는 fire fighter(소방관) 노래를 열심히 불러대고 있다. 요즘 직업에 대해서 배웠단다.
'아픈사람에게 누가 필요할까요?'란 질문에 'doctor'를 대답해서 초록스티커를 2개나 얻었다며 자랑을 했었다.
초록스티커가 가장 많은 친구는 선생님이 멋진 선물을 주신다고 그랬단다.
나래반에서 자기가 제일 많다며 어깨를 으쓱하는 녀석.
아빠가 와야 하는데 오늘 아침 어째 전화가 없네.
아빠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더니만 받지를 않네. 늦잠 주무시나보다.
한참을 울린후에야 받아서는 진짜 늦잠을 잤다며 내겐 버스를 타란다.
명훈이와 미현이와 뽀뽀로 작별인사를 하고 엄마는 시내버스를 타야 했다.
출근해서 전화를 하니 두녀석도 막 어린이집으로 출발했다고 한다.
간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신나게 재잘거릴 미현이 모습이 눈에 선하네.
아침햇살이 벌써부터 뜨거운데 녀석들 선생님따라 다니려면 힘들겠구나.
콧물까지 계속 나는 미현이가 괜찮을까 걱정이다.
명훈아, 미현아 오늘 자~알 다녀오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