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휴! 정말 못말리는 이미현.
가끔 가만히 앉아 뭘하는가 싶어 들여다보면 자기 잼지를 만지고 있다.
그러면 나쁜 벌레가 들어가서 아프다고 해도 말을 안 듣더니만.

퇴근을 하자 잼지가 아프다며 고래고래 울어대네.
어디보자~ 하며 보니. 에구구 정말 아프겠네.
아마도 손톱으로 긁은 듯한 상처가 나 있다.
"미현아, 너 자꾸 손으로 잼지 만지면 병이 난다고 했잖아. 나쁜 벌레들이 미현이 잼지를 막 깨문단 말야~! 왜 그랬는데?"
"엉엉. 엄마 내가 모르고 그랬어~!"
"또 그럴꺼야?"
"아니~ 안 그럴꺼야."

씻긴후 민감한 부분이지만 아무래도 안되겠다싶어 조심해서 연고를 발랐다.
미현아, 걱정마~ 내일 오후쯤이면 괜찮아질테니까.
그런데 또 만지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