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글 수 563
<22개월 09일째> 흐리고 오후늦게 비가 눈으로
애들 아빠차를 타고 우리집으로 나왔다.
명훈인 투니버스에서 나오는 파워디지몬에 푸욱 빠졌다.
미현인 컴퓨터방으로 들어가더니 "블록 블록"을 외쳐댄다.
"왜? 블록놀이 할거야?"
"응!"
블록을 내려놓고 납작판에 열심히 끼우다말고 아예 블록박스에 들어앉았다.
안그래도 터프한 미현이!
블록박스에 들어앉아 앞으로 뒤로 장난을 치다가 '콕!'하고 앞으로 넘어졌네.
손으로 바닥을 짚었는지 아프다며 "약 약~!"하고 약통을 찾는다.
다치지도 않았는데 엄살두.
할머니가 툭하면 약발라주니 여기서까지.
시각적인 효과로 약을 바르고 칼라밴드하나 '떡!' 붙이고 나니 금세 안아프다네.
마지막으로 오빠한테 달려가 "오빠, 아퍼!"하며 호호 불어줄 것을 요구한다.
명훈인 열심히 호호 불어주는 시늉을 하더니 갑자기 내게로 달려와 귀속말로 "엄마, 내가 '호~!'하는척 했거덩~!" 하며 미소를 지어보인다.
어머나! 명훈이 녀석 이제 가짜로 '~척'하는 것도 배웠나보네.
미현아, 넌 조금만 더 얌전해지면 참 좋을 것 같은데...
두녀석과 함께 잠자리에 누웠다.
"엄마, 그런데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자겠는 걸~!"
밖에서 "찹살~떡, 메밀~묵!"하며 계속해서 소리를 질러대자 녀석이 잠을 못 들이나보다.
"응, 저 아저씨 금방 지나갈거니까 조금만 참자~!"
시끄럽다고 타령하더니 금세 쌔근쌔근 숨소리가 들린다.
명훈아, 미현아!
이쁜 꿈꾸고 잘자렴.
사랑해!
애들 아빠차를 타고 우리집으로 나왔다.
명훈인 투니버스에서 나오는 파워디지몬에 푸욱 빠졌다.
미현인 컴퓨터방으로 들어가더니 "블록 블록"을 외쳐댄다.
"왜? 블록놀이 할거야?"
"응!"
블록을 내려놓고 납작판에 열심히 끼우다말고 아예 블록박스에 들어앉았다.
안그래도 터프한 미현이!
블록박스에 들어앉아 앞으로 뒤로 장난을 치다가 '콕!'하고 앞으로 넘어졌네.
손으로 바닥을 짚었는지 아프다며 "약 약~!"하고 약통을 찾는다.
다치지도 않았는데 엄살두.
할머니가 툭하면 약발라주니 여기서까지.
시각적인 효과로 약을 바르고 칼라밴드하나 '떡!' 붙이고 나니 금세 안아프다네.
마지막으로 오빠한테 달려가 "오빠, 아퍼!"하며 호호 불어줄 것을 요구한다.
명훈인 열심히 호호 불어주는 시늉을 하더니 갑자기 내게로 달려와 귀속말로 "엄마, 내가 '호~!'하는척 했거덩~!" 하며 미소를 지어보인다.
어머나! 명훈이 녀석 이제 가짜로 '~척'하는 것도 배웠나보네.
미현아, 넌 조금만 더 얌전해지면 참 좋을 것 같은데...
두녀석과 함께 잠자리에 누웠다.
"엄마, 그런데 시끄러워서 잠을 못 자겠는 걸~!"
밖에서 "찹살~떡, 메밀~묵!"하며 계속해서 소리를 질러대자 녀석이 잠을 못 들이나보다.
"응, 저 아저씨 금방 지나갈거니까 조금만 참자~!"
시끄럽다고 타령하더니 금세 쌔근쌔근 숨소리가 들린다.
명훈아, 미현아!
이쁜 꿈꾸고 잘자렴.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