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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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29일째> 비
경기도 성남에 출장갔던 명훈아빠가 내가 퇴근할 무렵 도착할 수 있을 거라며 톨게이트에서 바로 외가로 가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겠다며 결혼식이 있는데 같이 가잔다.
집에 컴퓨터가 말썽이라 오늘아침 애들 작은 외삼촌이 손을 봐주러 외삼촌 사무실로 가져갔고 퇴근무렵 거의 다 되었다며 집으로 가지고 오겠단다. 삼촌과 시간을 맞추고 집에 도착해 컴퓨터를 설치하고 테스트하니 전보다 훨씬 빠르고 말썽도 안부린다.
고속도로에 눈이 와 예정시간보다 늦어져 결혼식에 늦겠다며 내게 중간지점까지 택시로 이동하란다. 시간이 지나 결혼식장에 도착했으나, 신부이름도 모르는 명훈아빠! (에구 황당!)
횡설수설하며 식장을 헤매다 다행히 신부측을 찾았다.
식당에서 명훈인 아무것도 안먹겠다고 하고, 미현인 국수를 제법 많이 받아 먹는다.
어느정도 배가 찼는지 두녀석이 손님이 나간 자리에 의자를 나란히 정리하느라 바쁘다.
집에 오자 두 녀석이 블록을 꺼내 달란다.
"너희들 블록만 꺼내면 싸우잖아! 안싸운다고 약속하면 꺼내줄게!"
"엄마, 정말 안싸우고 사이좋게 놀을거야!"
안싸우겠다고 약속하고 정말 사이좋게 노는 두녀석.
한참을 잘도 놀더니 미현이가 발가락이 아프다며 때를 쓴다.
엄살이려니 하고 열어보니 엄지발톱을 잘못 깍아준 탓인지 약간 발그라한게 정말 아파보인다.
요오드로 소독하고 연고 바르고 하얀 붕대를 칭칭 감아매서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했더니, 한쪽 발을 옆으로 기우뚱해 가지고는 정말 많이 아픈 환자처럼 뒤뚱뒤뚱 걷고 있다.
경기도 성남에 출장갔던 명훈아빠가 내가 퇴근할 무렵 도착할 수 있을 거라며 톨게이트에서 바로 외가로 가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겠다며 결혼식이 있는데 같이 가잔다.
집에 컴퓨터가 말썽이라 오늘아침 애들 작은 외삼촌이 손을 봐주러 외삼촌 사무실로 가져갔고 퇴근무렵 거의 다 되었다며 집으로 가지고 오겠단다. 삼촌과 시간을 맞추고 집에 도착해 컴퓨터를 설치하고 테스트하니 전보다 훨씬 빠르고 말썽도 안부린다.
고속도로에 눈이 와 예정시간보다 늦어져 결혼식에 늦겠다며 내게 중간지점까지 택시로 이동하란다. 시간이 지나 결혼식장에 도착했으나, 신부이름도 모르는 명훈아빠! (에구 황당!)
횡설수설하며 식장을 헤매다 다행히 신부측을 찾았다.
식당에서 명훈인 아무것도 안먹겠다고 하고, 미현인 국수를 제법 많이 받아 먹는다.
어느정도 배가 찼는지 두녀석이 손님이 나간 자리에 의자를 나란히 정리하느라 바쁘다.
집에 오자 두 녀석이 블록을 꺼내 달란다.
"너희들 블록만 꺼내면 싸우잖아! 안싸운다고 약속하면 꺼내줄게!"
"엄마, 정말 안싸우고 사이좋게 놀을거야!"
안싸우겠다고 약속하고 정말 사이좋게 노는 두녀석.
한참을 잘도 놀더니 미현이가 발가락이 아프다며 때를 쓴다.
엄살이려니 하고 열어보니 엄지발톱을 잘못 깍아준 탓인지 약간 발그라한게 정말 아파보인다.
요오드로 소독하고 연고 바르고 하얀 붕대를 칭칭 감아매서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했더니, 한쪽 발을 옆으로 기우뚱해 가지고는 정말 많이 아픈 환자처럼 뒤뚱뒤뚱 걷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