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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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월 12일째> 눈펑펑
눈이 많이 내려 애들을 데려오지 말라고 했는데 아빠를 보자 명훈이가 따라오겠다고 했나보다.
이유인즉, 영어선생님이 새로주신 비디오테잎을 보고 싶은 거랑, 운동을 하고 싶어서였다지.
명훈이가 나온다고 하니 미현이도 오빠따라 가겠다며 따라온거구.
현관문을 열자 신발을 신은 채 거실로 들어선 미현이!
당연히 아빠한테 한마디 혼나고 서럽게 울어댄다.
"어유, 우리미현일 누가 그랬어?" "아~빠~!"
명훈인 선생님이 주신 테잎을 깔깔거리며 두 번씩이나 반복해서 본다.
미현인 그 와중에도 '쭈쭈! 쭈쭈!'하며 분유를 찾고 있다.
"미현아, 분유말고 엄마가 우동 끓여줄께~!"하고 우동을 준비하자 신이 났다.
예쁜 그릇에 우동을 담아 들고 "가자 가자~!"하니 미현이 녀석, 자기도 "아자 아자!"하며 앉았던 식탁의자에서 내려와 의자를 밀어 제자리에 놓는 것도 잊지 않는다.
거실로 나와 늘 그랬듯이 "오~빠!"를 부르며 오빠 챙기기도 잊지 않는다.
"엄마, 말할때는 '~요'자를 붙여야지~요~!"
"그~럼, 어른들한테는 '~요'를 붙여서 말을 해야 하는 거야!"
"그런데 엄마, 나 그림그리게 크레파스좀 갖다 줄래~요! 빠알간걸로~!"
"녀석, 속셈이 있었구먼. 그치만 하는 짓이 이뻐서 갖다 줄게!"
"명훈인 빨간색, 미현인 초록색!"
하나씩 건네주고 스케치북을 펼쳤다.
"숫자 1인 무얼까 맞춰봐요~ 무얼까 맞춰봐요~!♪♬
길쭉길쭉 연~필, 길쭉길쭉 연~필!"
노래를 부르며 명훈이가 숫자놀이를 한다.
미현인 옆에서 자기도 뭘 아는척 동그라미에 길다란 줄만 죽죽 그려대고 있다.
잘못을 해 야단을 치면 "엄마~아~아~아!"하며 더 이상 화를 낼 수 없게 만드는 귀여운 녀석.
피곤한지 일찍 잠자리에 들어 두녀석다 곤하게 잠이 들었다.
잠을 자면서도 오늘 있었던 일로 꿈을 꾸는지 양옆에서 소리를 질러대고 있다.
눈이 많이 내려 애들을 데려오지 말라고 했는데 아빠를 보자 명훈이가 따라오겠다고 했나보다.
이유인즉, 영어선생님이 새로주신 비디오테잎을 보고 싶은 거랑, 운동을 하고 싶어서였다지.
명훈이가 나온다고 하니 미현이도 오빠따라 가겠다며 따라온거구.
현관문을 열자 신발을 신은 채 거실로 들어선 미현이!
당연히 아빠한테 한마디 혼나고 서럽게 울어댄다.
"어유, 우리미현일 누가 그랬어?" "아~빠~!"
명훈인 선생님이 주신 테잎을 깔깔거리며 두 번씩이나 반복해서 본다.
미현인 그 와중에도 '쭈쭈! 쭈쭈!'하며 분유를 찾고 있다.
"미현아, 분유말고 엄마가 우동 끓여줄께~!"하고 우동을 준비하자 신이 났다.
예쁜 그릇에 우동을 담아 들고 "가자 가자~!"하니 미현이 녀석, 자기도 "아자 아자!"하며 앉았던 식탁의자에서 내려와 의자를 밀어 제자리에 놓는 것도 잊지 않는다.
거실로 나와 늘 그랬듯이 "오~빠!"를 부르며 오빠 챙기기도 잊지 않는다.
"엄마, 말할때는 '~요'자를 붙여야지~요~!"
"그~럼, 어른들한테는 '~요'를 붙여서 말을 해야 하는 거야!"
"그런데 엄마, 나 그림그리게 크레파스좀 갖다 줄래~요! 빠알간걸로~!"
"녀석, 속셈이 있었구먼. 그치만 하는 짓이 이뻐서 갖다 줄게!"
"명훈인 빨간색, 미현인 초록색!"
하나씩 건네주고 스케치북을 펼쳤다.
"숫자 1인 무얼까 맞춰봐요~ 무얼까 맞춰봐요~!♪♬
길쭉길쭉 연~필, 길쭉길쭉 연~필!"
노래를 부르며 명훈이가 숫자놀이를 한다.
미현인 옆에서 자기도 뭘 아는척 동그라미에 길다란 줄만 죽죽 그려대고 있다.
잘못을 해 야단을 치면 "엄마~아~아~아!"하며 더 이상 화를 낼 수 없게 만드는 귀여운 녀석.
피곤한지 일찍 잠자리에 들어 두녀석다 곤하게 잠이 들었다.
잠을 자면서도 오늘 있었던 일로 꿈을 꾸는지 양옆에서 소리를 질러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