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03.gif<47개월 14일째> 맑음

"엄마, 나 아퍼. 팔이 뿌러졌다고~! 미현이가 여기 미때려서...잉잉"
"어머, 그랬어~! 많이 다쳤니? 미현이 바꿔봐. 엄마가 혼내줄께"
"엄마, 그런데 붕대는 안 감았어! 미현아, 너 엄마 전화받어!"
미현이가 미때렸다는 말도 안되는 말을 하며 징징거리는 명훈이.
미현이가 힘이 세긴 하지만 설마 그래도 오빠를 미때릴 정도는 아니거든.
아마도 서로 밀고 당기고 하다 넘어졌지 싶다.

"엄마, 커다란 불이 났데. 사람한테도 불이 붙었데~!"
대구지하철(중앙로역) 방화 참사로 200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죽고 다쳤단다.
더구나 방화로 인한 인명피해라니 정말 기가 막힐뿐이다.
정신질환자의 어처구니없는 비관적인 행동으로 많은 슬픔에 빠진 많은 사람들이 정말 안타깝다.
앞으로는 정말 이런일들이 벌어지지 말아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