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16.gif<46개월 29일째> 맑음

어제 낮에 외출하셨다는 할아버지가 아무 연락도 없이 돌아오시질 않으셨다.
시간이 흐를수록 식구들의 걱정은 늘어만 가고..
"명훈아, 할아버지가 언제쯤이면 오실까?"란 할머니 물음에
"8시 36분, 8시 36분이 되면 할아버지가 오실거야!"로 대답을 했단다.
왜 그때인지는 모르겠지만 돌아오셔야 할텐데.
가실만한 곳을 수소문해봐도 아무곳에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
명훈아빤 관할파출소에까지 연락을 취해 놓았단다.

오후 4시 40분, 할머니의 전화!
이제 들어오셨단다.
집안 식구들 걱정은 있는대로 시켜놓고 5만원을 건네더라나...
기가 막혀서.
아무일없이 돌아오셔서 다행이지만 식구들에게 별 생각이 다 들도록 한 할아버지 정말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