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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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1일(토) 맑음
토요일 당직이다.
명훈이 녀석이 수시로 전화를 해댄다.
"엄마 뭐해요?"
"응! 컴퓨터 하는데!"
"컴퓨터?"
"전정희! 너 아직도 컴퓨터 하니?"
"이명훈! 엄마보고 '전정희'가 뭐야! 말을 이쁘게 해야지!"
"히히..."
명훈이에게 식구들 이름을 가르쳐 주었더니, 녀석이 가끔씩 저렇게 이름을 불러대며 엉뚱한 소리를 해대는 통에 식구들을 기막히게 한다.
저녁에 얼마전 결혼한 친구의 집들이가 있다.
식사만 하고 명훈이 미현이에게 갈 요량이었는데 오랫만에 모이다보니 그렇게 되질 않았다.
그래서 애들 외할머니께 오늘은 못들어가겠다고 전화를 했다.
맘놓고 있다보니 어느새 11시가 가까이 되어버렸다.
자리를 파하고 나서려니 마침 명훈아빠에게서 전화가 온다.
그런데 들리는 건 명훈이의 목소리다.
"엄마! 그만 놀고 빨리 오세요!"
마침 외가댁근처에 갔다가 명훈이가 자고 있지 않아 데리고 나오는 길이란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명훈이 재잘거리고 노래하고 한참 흥이 나 있다.
토요일 당직이다.
명훈이 녀석이 수시로 전화를 해댄다.
"엄마 뭐해요?"
"응! 컴퓨터 하는데!"
"컴퓨터?"
"전정희! 너 아직도 컴퓨터 하니?"
"이명훈! 엄마보고 '전정희'가 뭐야! 말을 이쁘게 해야지!"
"히히..."
명훈이에게 식구들 이름을 가르쳐 주었더니, 녀석이 가끔씩 저렇게 이름을 불러대며 엉뚱한 소리를 해대는 통에 식구들을 기막히게 한다.
저녁에 얼마전 결혼한 친구의 집들이가 있다.
식사만 하고 명훈이 미현이에게 갈 요량이었는데 오랫만에 모이다보니 그렇게 되질 않았다.
그래서 애들 외할머니께 오늘은 못들어가겠다고 전화를 했다.
맘놓고 있다보니 어느새 11시가 가까이 되어버렸다.
자리를 파하고 나서려니 마침 명훈아빠에게서 전화가 온다.
그런데 들리는 건 명훈이의 목소리다.
"엄마! 그만 놀고 빨리 오세요!"
마침 외가댁근처에 갔다가 명훈이가 자고 있지 않아 데리고 나오는 길이란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명훈이 재잘거리고 노래하고 한참 흥이 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