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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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24일(월) 맑음
명훈이와 미현이 백일.돌사진 찍어준 사진관에서 산타행사로 산타옷입고 아이들 사진을 공짜로 찍어준단다. 명훈이는 어제 산타모자쓰고 이쁘게 사진을 찍었다.
외할머닌 공짠데 미현이도 찍어주라고 하시기에 퇴근하고 미현일 업고 사진관에 갔다.
어제처럼 한가할 줄 알았더니 에구머니나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한시간을 기다려서 드디어 차례가 되었는데 이번엔 미현이 녀석이 자다가 깨어나선 분위기에 놀라 고래고래 울기시작했다. 아무리 달래도 소용이 없다.
하긴 내가 고개를 들어보니 우리 뒤로 시커먼 코트를 입은 아빠들이 주욱 둘러서 있다.
내가 봐도 놀랄 분위기다.
우유도 먹여보고 재미난 것도 쥐어주고 했는데 도통 싫다고만 하고 울며 보채고 있다.
잠시 뒤로 빠져 미현일 더 달래보기로 했다.
사람들이 없는 쪽으로 가자 미현이 울음이 조금 진정되었다.
그래서 얼른 의자에 앉혔더니 또 고래고래...
"그래, 네가 싫다는데 공짜사진이 뭐 그리 대단한거라고.... 가자!"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만 그냥 나와 버렸다.
사진관을 나서자 미현인 울음을 뚝! 그친다.
"그래, 이 엄마가 잘못했구나!"
버스에 올라 씌웠던 옷을 벗겨주자 "우~! 우~!"하며 신이 났다.
"미현아! 너 어쩜 그럴수가 있니, 이 엄마 땀 흘리게 해 놓고 노래가 나와?"
그래도 녀석이 분이 풀렸으니 다행이지 싶다.
이젠 미현이가 싫다는 건 하지 말아야겠다.
명훈이와 미현이 백일.돌사진 찍어준 사진관에서 산타행사로 산타옷입고 아이들 사진을 공짜로 찍어준단다. 명훈이는 어제 산타모자쓰고 이쁘게 사진을 찍었다.
외할머닌 공짠데 미현이도 찍어주라고 하시기에 퇴근하고 미현일 업고 사진관에 갔다.
어제처럼 한가할 줄 알았더니 에구머니나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한시간을 기다려서 드디어 차례가 되었는데 이번엔 미현이 녀석이 자다가 깨어나선 분위기에 놀라 고래고래 울기시작했다. 아무리 달래도 소용이 없다.
하긴 내가 고개를 들어보니 우리 뒤로 시커먼 코트를 입은 아빠들이 주욱 둘러서 있다.
내가 봐도 놀랄 분위기다.
우유도 먹여보고 재미난 것도 쥐어주고 했는데 도통 싫다고만 하고 울며 보채고 있다.
잠시 뒤로 빠져 미현일 더 달래보기로 했다.
사람들이 없는 쪽으로 가자 미현이 울음이 조금 진정되었다.
그래서 얼른 의자에 앉혔더니 또 고래고래...
"그래, 네가 싫다는데 공짜사진이 뭐 그리 대단한거라고.... 가자!"
기다린 시간이 아깝지만 그냥 나와 버렸다.
사진관을 나서자 미현인 울음을 뚝! 그친다.
"그래, 이 엄마가 잘못했구나!"
버스에 올라 씌웠던 옷을 벗겨주자 "우~! 우~!"하며 신이 났다.
"미현아! 너 어쩜 그럴수가 있니, 이 엄마 땀 흘리게 해 놓고 노래가 나와?"
그래도 녀석이 분이 풀렸으니 다행이지 싶다.
이젠 미현이가 싫다는 건 하지 말아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