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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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2월 26일(수) 맑음
할머니 배에 올라가서 발동동 구르기 (할머니 힘드신 걸 아는지 모르는지...)
돼지저금통에 말뚝박기 (드라이버로 구멍뚫기)
색연필, 크레파스 씽크대 구멍에 쑤셔넣기 (연필이란 연필은 죄다 분질러 놓음)
책, 낱말카드, 빗 기타등등 농밑에 집어넣기 (할머닌 매일 그것 꺼내느라 정신없음)
내 밥그릇 사수하기 (자기배가 부를때까진 아무도 손 못댐)
싫다는 미현이 뒤로 꽁꽁 끌어안기 (미현이는 싫다는데 붙들고 놔주지 않음)
미현이 바지랑 양말 벗겨 숨겨놓기 (숨긴 바지랑 양말 찾느라 할머닌 정신없음)
엎드린 모습보면 무조건 달려가 말타기 (엎드려 방이라도 닦을라치면 영락없이 달려와....)
오줌깡통에 무엇이든 구겨넣기 (오줌통하나 만들었더니 끈이며 연필이며 퐁당퐁당)
명훈이의 장난끼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그렇게 얌전하기만 하던 녀석이 언제 저렇게 변했는지....
미현이를 무척이나 이뻐하면서도 자기 장난감 근처엔 오지도 못하게 하니...
"엄마! 미현인 조리원에서 데리고 왔지?"
"아니야, 엄마가 낳은거야!"
"아니란 말이야. 조리원에서 데리고 왔어!"
내가 배가 불러있을땐 기억도 나지 않는지 조리원에서 데리고 왔다고 바득바득 우겨댄다.
"명훈아! 명훈이도 엄마 뱃속에서 나왔구, 미현이도 엄마 뱃속에서 나온거야!"
"아-! 그렇구나!"
그렇게 대답을 해 놓고도 조리원 근처만 지나면 "미현인 조리원에서 데리고 왔지!"란다.
웃기는 녀석!
명훈아! 네가 아무리 그렇게 우겨도 미현인 엄마가 낳은걸~!
그래도 귀엽고 사랑스런 우리 아들!
너를 정말 사랑해!
할머니 배에 올라가서 발동동 구르기 (할머니 힘드신 걸 아는지 모르는지...)
돼지저금통에 말뚝박기 (드라이버로 구멍뚫기)
색연필, 크레파스 씽크대 구멍에 쑤셔넣기 (연필이란 연필은 죄다 분질러 놓음)
책, 낱말카드, 빗 기타등등 농밑에 집어넣기 (할머닌 매일 그것 꺼내느라 정신없음)
내 밥그릇 사수하기 (자기배가 부를때까진 아무도 손 못댐)
싫다는 미현이 뒤로 꽁꽁 끌어안기 (미현이는 싫다는데 붙들고 놔주지 않음)
미현이 바지랑 양말 벗겨 숨겨놓기 (숨긴 바지랑 양말 찾느라 할머닌 정신없음)
엎드린 모습보면 무조건 달려가 말타기 (엎드려 방이라도 닦을라치면 영락없이 달려와....)
오줌깡통에 무엇이든 구겨넣기 (오줌통하나 만들었더니 끈이며 연필이며 퐁당퐁당)
명훈이의 장난끼가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
그렇게 얌전하기만 하던 녀석이 언제 저렇게 변했는지....
미현이를 무척이나 이뻐하면서도 자기 장난감 근처엔 오지도 못하게 하니...
"엄마! 미현인 조리원에서 데리고 왔지?"
"아니야, 엄마가 낳은거야!"
"아니란 말이야. 조리원에서 데리고 왔어!"
내가 배가 불러있을땐 기억도 나지 않는지 조리원에서 데리고 왔다고 바득바득 우겨댄다.
"명훈아! 명훈이도 엄마 뱃속에서 나왔구, 미현이도 엄마 뱃속에서 나온거야!"
"아-! 그렇구나!"
그렇게 대답을 해 놓고도 조리원 근처만 지나면 "미현인 조리원에서 데리고 왔지!"란다.
웃기는 녀석!
명훈아! 네가 아무리 그렇게 우겨도 미현인 엄마가 낳은걸~!
그래도 귀엽고 사랑스런 우리 아들!
너를 정말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