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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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12. 6.(목) 맑음
미현이가 감기로 많이 아프다.
명훈이가 지난주에 병원에서 퇴원하고 감기가 심해 앓았는데 두녀석에 저녁에 헤어졌다 아침에 만나면 서로 부퉁겨 안고 뽀뽀하고 난리를 치더니...
결국은 미현이까지 명훈이랑 똑같은 감기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어젯밤엔 한숨도 못자고 밤새 어찌나 보챘는지 모른다.
제 외할머니가 엄마인줄 착각하고 있는 미현인, 밤새 보채며 울어대고 외할머니를 한줌도 못자게 만들고 말았다.
콧물이 나와 코는 막힐대로 막힌데다,
기침이 나오면 가슴이 아픈지 몹시도 괴로와 한다.
차라리 대신 아팠으면 좋으련만...
그래서 오늘은 휴가를 하고, 두녀석 다 데리고 병원엘 갔다.
그때문인지 조금은 나아진 듯도 하지만, 아직도 미현인 콧물이 줄줄줄..
코를 하도 닦아서 이제는 시뻐얼겋게 되어 버렸다.
그런중에도 오후엔 잘 놀아 주어 어찌나 고마운지...
거실에 놓여진 상을 붙잡고 벌떡 일어나더니 한손을 놓아 보인다.
잘했다고 박수를 치니 화알짝 웃으며 또하고 주저앉기를 꽤 여러번 반복했다.
저러다 몇일내로 양손놓고 설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기특하고 이쁘고 사랑스럽다.
빨리 지겨운 감기 떼어버리고 전처럼 잘 놀고 잘 먹었으면...
미현아! 감기 빨리 떼어버리렴.
감기란 놈은 오래 달고 있을 것이 못된단다.
알았지?
미현이가 감기로 많이 아프다.
명훈이가 지난주에 병원에서 퇴원하고 감기가 심해 앓았는데 두녀석에 저녁에 헤어졌다 아침에 만나면 서로 부퉁겨 안고 뽀뽀하고 난리를 치더니...
결국은 미현이까지 명훈이랑 똑같은 감기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어젯밤엔 한숨도 못자고 밤새 어찌나 보챘는지 모른다.
제 외할머니가 엄마인줄 착각하고 있는 미현인, 밤새 보채며 울어대고 외할머니를 한줌도 못자게 만들고 말았다.
콧물이 나와 코는 막힐대로 막힌데다,
기침이 나오면 가슴이 아픈지 몹시도 괴로와 한다.
차라리 대신 아팠으면 좋으련만...
그래서 오늘은 휴가를 하고, 두녀석 다 데리고 병원엘 갔다.
그때문인지 조금은 나아진 듯도 하지만, 아직도 미현인 콧물이 줄줄줄..
코를 하도 닦아서 이제는 시뻐얼겋게 되어 버렸다.
그런중에도 오후엔 잘 놀아 주어 어찌나 고마운지...
거실에 놓여진 상을 붙잡고 벌떡 일어나더니 한손을 놓아 보인다.
잘했다고 박수를 치니 화알짝 웃으며 또하고 주저앉기를 꽤 여러번 반복했다.
저러다 몇일내로 양손놓고 설 수 있을 것 같다.
너무 기특하고 이쁘고 사랑스럽다.
빨리 지겨운 감기 떼어버리고 전처럼 잘 놀고 잘 먹었으면...
미현아! 감기 빨리 떼어버리렴.
감기란 놈은 오래 달고 있을 것이 못된단다.
알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