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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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9월 24일(월) 맑음
퇴근이 조금 늦어져 명훈이가 아빠차를 타고 먼저와 기다렸다.
명훈이 두유가 떨어져 집근처 마트에 들렀다.
걸어갈 생각이었는데 명훈아빠가 집까지 데려다 준다며 기다린다.
두유 2box를 들고 무거워 끙끙거리며 제 아빠차를 찾는 나를 보고, "아빠차가 저기 있네!"하며 가르쳐 준다.
그런데 명훈아빤 잠시 어딜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명훈아! 아빠가 어디 가셨나봐! 무거운데 어떻하지?"
"이렇게 놓고 앉아서 기다리면 되지~이!" 하며 차옆에 쭈그리고 앉으며 기다리는 방법까지 일러준다.
무섭단 소릴 자주하던 녀석이 그럴때마다 "엄마랑 아빠랑 명훈이 보호해줄께!"했더니,
이젠 되려 내게 무섭냐고 묻고는 "무서워!"라고 하면 "내가 보호해줄게, 무서워하지 마요!"한다.
귀여운 녀석!
그래서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아침에 명훈인 외할머니댁으로 간다.
오늘은 외할머니댁에 갔더니 할머니가 문을 잠가두고 잠시 옆집에 가 계셨던 모양이다.
할머니가 나타나자 입을 댓발 내밀고는 눈을 흘기고 째려 봤다더니...
명훈이가 내게 그일을 이야기한다.
"엄마! 할머니가 없어서 내가 이렇게(눈을 흘기는 시늉) 했다-!"
퇴근이 조금 늦어져 명훈이가 아빠차를 타고 먼저와 기다렸다.
명훈이 두유가 떨어져 집근처 마트에 들렀다.
걸어갈 생각이었는데 명훈아빠가 집까지 데려다 준다며 기다린다.
두유 2box를 들고 무거워 끙끙거리며 제 아빠차를 찾는 나를 보고, "아빠차가 저기 있네!"하며 가르쳐 준다.
그런데 명훈아빤 잠시 어딜갔는지 보이지 않는다.
"명훈아! 아빠가 어디 가셨나봐! 무거운데 어떻하지?"
"이렇게 놓고 앉아서 기다리면 되지~이!" 하며 차옆에 쭈그리고 앉으며 기다리는 방법까지 일러준다.
무섭단 소릴 자주하던 녀석이 그럴때마다 "엄마랑 아빠랑 명훈이 보호해줄께!"했더니,
이젠 되려 내게 무섭냐고 묻고는 "무서워!"라고 하면 "내가 보호해줄게, 무서워하지 마요!"한다.
귀여운 녀석!
그래서 사랑할 수 밖에 없다.
아침에 명훈인 외할머니댁으로 간다.
오늘은 외할머니댁에 갔더니 할머니가 문을 잠가두고 잠시 옆집에 가 계셨던 모양이다.
할머니가 나타나자 입을 댓발 내밀고는 눈을 흘기고 째려 봤다더니...
명훈이가 내게 그일을 이야기한다.
"엄마! 할머니가 없어서 내가 이렇게(눈을 흘기는 시늉)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