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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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30일(화) 맑음
두팔과 무릎으로 기어다니기만 하더니, 앉고 싶어도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니 옆으로 한팔괘고 누운 듯 앉기를 꽤 여러날...
그러더니 드디어 "끙-!"하는 힘찬 소리와 함께 팔을 끌어다 자기옆으로 하고 앉아버렸다.
"에-이! 별 것 아니네..."하고 흐믓한 표정으로..
미현아! 정말정말 잘했어.
암! 잘했구 말구.
그렇게 하나 둘씩 배워 나가고, 또 그렇게 자라는 거야.
저녁식사후 식구들끼리 과일한접시 놓고 둘러앉았다.
미현이도 먹고 싶은지 과일접시를 끌어당기지 못해 안달이다.
미현이 입속에 배를 물리니 쪽쪽거리고 잘도 빨아댄다.
그런데 미현이가 잇몸으로 배를 잘라 먹어 버린 것이다.
아이고 어떻하나... 큭큭거리고 숨이 막히는지 정신없이 울어댄다.
눈까지 시뻘겋게 충혈되고 눈물도 줄줄줄...
등도 두드리고 입속에 손가락 넣어 토하게 하려고도 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고,
한참동안 숨차듯 울어대기만 했다.
다행히 잠시 뒤 진정되어 우유병을 빨리니 힘차게 빨고 걸렸던 것도 넘어간 듯 싶었다.
미현아! 어쩜 좋으니...
엄만 연 이틀째 네게 몹쓸짓만 하는구나..
정말정말 미안해.
두팔과 무릎으로 기어다니기만 하더니, 앉고 싶어도 스스로 일어나지 못하니 옆으로 한팔괘고 누운 듯 앉기를 꽤 여러날...
그러더니 드디어 "끙-!"하는 힘찬 소리와 함께 팔을 끌어다 자기옆으로 하고 앉아버렸다.
"에-이! 별 것 아니네..."하고 흐믓한 표정으로..
미현아! 정말정말 잘했어.
암! 잘했구 말구.
그렇게 하나 둘씩 배워 나가고, 또 그렇게 자라는 거야.
저녁식사후 식구들끼리 과일한접시 놓고 둘러앉았다.
미현이도 먹고 싶은지 과일접시를 끌어당기지 못해 안달이다.
미현이 입속에 배를 물리니 쪽쪽거리고 잘도 빨아댄다.
그런데 미현이가 잇몸으로 배를 잘라 먹어 버린 것이다.
아이고 어떻하나... 큭큭거리고 숨이 막히는지 정신없이 울어댄다.
눈까지 시뻘겋게 충혈되고 눈물도 줄줄줄...
등도 두드리고 입속에 손가락 넣어 토하게 하려고도 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고,
한참동안 숨차듯 울어대기만 했다.
다행히 잠시 뒤 진정되어 우유병을 빨리니 힘차게 빨고 걸렸던 것도 넘어간 듯 싶었다.
미현아! 어쩜 좋으니...
엄만 연 이틀째 네게 몹쓸짓만 하는구나..
정말정말 미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