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02.gif사무실 직원이 옥수수 몇개를 나눠 주셨다.
병원에 오시는 분이 감사인사로 가져 오신 거란다.
혹시나 싶어 5개를 얻어서 저녁식사후 쪄 냈더니 난리가 났다.
올해 처음 먹는 것이기도 했지만 정말 외할머니댁 옥수수처럼 맛있었던 것이다.
왜 조금밖에 가져오지 않았냐며~
전화해서 내일 더 가지고 오라고 하라며~
아빠는 구경도 시켜주지 못한채 한꺼번에 몽땅 먹어 치웠다.
이럴 줄 알았음 몇 개 더 얻어 올 것을...
9시쯤 되어 과일을 먹겠다는 녀석들.
참외를 깎아 냈는데 명훈이가 고개를 갸우뚱 한 채로 먹고 있다.
이유인즉, 입천장이 아프단다.
저녁때까진 괜찮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면서.
알고보니 아마도 갓 쪄낸 옥수수를 급히 먹다 입천장을 데인 듯 하다.
녀석들~ 옥수수가 그렇토록 맛이 있었을까?
암튼 생각해서 주신 거 맛있게 먹었으니 정말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