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명훈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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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16.gif강원도에 오후부터 다시 장맛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다.
오전내내 소나기가 내렸다 햇볕이 쨍쨍 비췄다를 반복하더니~~
식사를 마치고 시내 한바퀴를 돌러 나갔는데 비가 또 오고 명훈이가 우산을 가져다 달라며 전화를 했다.
아침에 가방에 넣었던 작은 우산을 그냥 보낼 것을~
2학기 책을 나눠 준다는데 너무 무거울 듯 싶어 꺼내 놓았었다.
잠시 뒤, 하늘은 다시 개이고 반짝~하며 햇님이 얼굴을 내밀었다.
이걸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선생님께 전화도 드려 보고 교무실을 통해 학급전화로도 전화를 했건만 연락이 닿지를 않는다.
그래도 녀석이 기다릴텐데 싶어 부랴부랴 달려갔지.
그런데 나를 기다리고 있어야 할 녀석이 보이지 않는다.
금요일이라 청소하러 온 엄마들에 의하면 가방메고 가더란다.
학원으로 전화를 했더니 엄마의 애타는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녀석은 신나게 뛰어놀고 있단다.
녀석, 간다고 전화라도 한 통 넣어 주었으면 얼마나 좋아~
이 더운 날, 엄마를 훈련시키고 말야.
하늘에서 내려야 할 비가 엄마 등줄기에서 한없이 흘러내린다.
명훈아,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있거든 그땐 전화 한 통 넣어주라. 알았지?
엄만 너랑 연락은 되지 않고 무작정 기다릴까봐 얼마나 애가 탔는 줄 아니?
오전내내 소나기가 내렸다 햇볕이 쨍쨍 비췄다를 반복하더니~~
식사를 마치고 시내 한바퀴를 돌러 나갔는데 비가 또 오고 명훈이가 우산을 가져다 달라며 전화를 했다.
아침에 가방에 넣었던 작은 우산을 그냥 보낼 것을~
2학기 책을 나눠 준다는데 너무 무거울 듯 싶어 꺼내 놓았었다.
잠시 뒤, 하늘은 다시 개이고 반짝~하며 햇님이 얼굴을 내밀었다.
이걸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선생님께 전화도 드려 보고 교무실을 통해 학급전화로도 전화를 했건만 연락이 닿지를 않는다.
그래도 녀석이 기다릴텐데 싶어 부랴부랴 달려갔지.
그런데 나를 기다리고 있어야 할 녀석이 보이지 않는다.
금요일이라 청소하러 온 엄마들에 의하면 가방메고 가더란다.
학원으로 전화를 했더니 엄마의 애타는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녀석은 신나게 뛰어놀고 있단다.
녀석, 간다고 전화라도 한 통 넣어 주었으면 얼마나 좋아~
이 더운 날, 엄마를 훈련시키고 말야.
하늘에서 내려야 할 비가 엄마 등줄기에서 한없이 흘러내린다.
명훈아, 다음에 또 이런 일이 있거든 그땐 전화 한 통 넣어주라. 알았지?
엄만 너랑 연락은 되지 않고 무작정 기다릴까봐 얼마나 애가 탔는 줄 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