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n/04.gif1학년 첫 건강검진을 하라고 안내가 왔었다.
아침을 굶고 해야 하는 것이라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
퇴근하고 가려니 너무 늦고 미루다보니 2주간의 시간이 다 지나버리고...
마지막 검진기한인 오늘, 방과후에 명훈이와 함께 가기로 했었다.
시간맞춰 학교로 가려 나서는데 명훈이가 친구와 벌써 집근처까지 왔다.
바로 영서의원으로 향했다.
숫가가 워낙 작게 책정되어 있어 병원마다 학교검진은 안하려 한다더니 너무 형식적이었다.
신장, 몸무게, 시력, 청력, 혈액형, 소변검사가 끝이었다.
혈액형이야 이미 알고 있던 터라 그리 새롭지도 않았고... 그렇지 뭐~
그나마도 치과선생님이 없어 구강검사는 하지도 않는단다. 에구.
여기저기 다 하는 흉부촬영도 없고 뭐가 이렇담.
너무 더운 날씨 탓에 돌아오는 길에 엄마도 애들도 아이스크림 하나씩 쭉쭉.
정말 시원하고 맛있네. ㅎㅎ
시간은 12시가 지나가고 상훈(조카)네 집에 전화했더니 놀러오라네.
피자한판 사서 놀러 갔다.
한낮의 뙤약볕이라 정말 뜨겁기는 왜 그리 뜨거운지.
거의 혼자 놀다 형, 누나를 만나서인지 어찌나 신나게 놀던지.
신이 난건 명훈이와 미현이도 마찬가지다.
6시가 되어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옥상쪽 철문에 방충망을 하려 시장을 다녀왔다.
미현이가 도와주겠다며 나서고 작지만 그녀석~ 꽤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미현이의 도움으로 맘놓고 철문을 열어놔도 파리, 모기걱정 덜을 수 있게 되었다.
진작에 머리를 쓸 걸 그랬다.
암튼 올여름은 문열어 놓고 조금은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