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명훈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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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09.gif내가 배탈이 나 두 아이들과 함께 퇴근을 했다.
외할머니댁에 들어서자마자 어떻게 알았는지 "명훈아~ 놀자~"하며 석호가 나타났다.
내가 다른 방에서 누워있는 사이 세녀석이 병원놀이를 하는지 하하깔깔 신나게 놀고 있는듯 하다.
그러더니 명훈이가 달려와 귀속말로 "엄마, 석호가 고추가 진짜 아프데~ 그런데 비밀이래. 하하하"라고 얘기한다.
석호는 "명훈아~ 얘기하면 안돼!"하며 달려오고, 명훈이 녀석 내게 다 얘기해놓고 "얘기 안했어!"하며 거짓말을 하네.
예전에 명훈이도 고추를 만져서 병이 났었다.
때마침 예방접종건이 있어 맞추면서 고추만져서 맞는 거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명훈이 생각엔 석호도 고추가 아프니 주사를 맞을 거라 생각했나보다.
석호가 가고 할머니가 밖에 나가니 석호할머니가 계시더란다.
두녀석이 놀던 얘기를 하시며 그런데 그 비밀이라고 했던 것 명훈이가 그림일기에까지 써 놓았다고 하니 할머니들이 껄껄껄 웃으셨다고.
명훈아, 비밀을 지켜줬어야 하지 않을까?
엄마한테 얘기하고 일기까지 써 놓았으니 이제 비밀이 아니네. ㅎㅎ
외할머니댁에 들어서자마자 어떻게 알았는지 "명훈아~ 놀자~"하며 석호가 나타났다.
내가 다른 방에서 누워있는 사이 세녀석이 병원놀이를 하는지 하하깔깔 신나게 놀고 있는듯 하다.
그러더니 명훈이가 달려와 귀속말로 "엄마, 석호가 고추가 진짜 아프데~ 그런데 비밀이래. 하하하"라고 얘기한다.
석호는 "명훈아~ 얘기하면 안돼!"하며 달려오고, 명훈이 녀석 내게 다 얘기해놓고 "얘기 안했어!"하며 거짓말을 하네.
예전에 명훈이도 고추를 만져서 병이 났었다.
때마침 예방접종건이 있어 맞추면서 고추만져서 맞는 거라고 한 적이 있었는데, 명훈이 생각엔 석호도 고추가 아프니 주사를 맞을 거라 생각했나보다.
석호가 가고 할머니가 밖에 나가니 석호할머니가 계시더란다.
두녀석이 놀던 얘기를 하시며 그런데 그 비밀이라고 했던 것 명훈이가 그림일기에까지 써 놓았다고 하니 할머니들이 껄껄껄 웃으셨다고.
명훈아, 비밀을 지켜줬어야 하지 않을까?
엄마한테 얘기하고 일기까지 써 놓았으니 이제 비밀이 아니네.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