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명훈 육아일기
글 수 556
icon/16.gif내일모레 태풍이 올라온단다.
우리집엔 이것저것 잔뜩 심어 놓기만 하고 요즘 돌봐주지를 못해 풀이며 가지들이 잔뜩 뻗쳤을텐데. 오늘 내일 고추에 줄을 매주지 않으면 다 쓰러질텐데.
고민을 하고 있자니 명훈아빠가 할머니,할아버지랑 오늘 가잔다.
퇴근을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우비까지 챙겨 우리집으로 나왔다.
우비는 엊그제 놀러가느라 준비했던 건데 그래도 쓸모가 있어 다행이네.
아니나다를까 한참동안 돌봐주지 못한 우리집은 그야말로 숲이 되었다.
마당엔 풀들이 잔뜩 기승을 부리고 있고, 토마토는 가지를 잔뜩 뻗어 난리도 아니고, 상추도 드물게 뿌리느라 했는데도 정신없이들 잘도 자랐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고춧대를 매시고, 나는 마당의 풀을 뽑았다.
명훈인 컴퓨터방에서 오랫만에 보는 컴퓨터게임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미현인 블럭이며 자동차며 잔뜩 끌어내다 열심히 놀다 심심하면 내게 쫓아오곤하네. 잠자리를 펴주고 누웠다 일어났다 하더니 상추밭에 내가 나간 사이 열어놓은 창문에 손을 찧고 말았다. 에구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우리딸!
울고불고 난리더니만 잠시 달래주고 자리에 눕히자 잠이 들었다.
할머닌 비가 계속 내리는데도 밭에 풀을 뽑아야 직성이 풀리시는지 들어오질 않으시네. 결국 일을 다 마치시고서야 들어오시는 할머니.
우비를 입으셨다해도 땀과 비로 얼룩지셨다.
이제 얼른 씻고 할머니집으로 가야지.
가는 길에 삼촌집에 들러 무공해 상추한봉지 전해주려한다.
애들 작은 외숙모가 열감기가 왔나보다.
엊그제 집에 들렀더니 미현이한테 옮았나~
임신중이라 아프면 힘들텐데...
낮잠에 한참 빠져있는 미현이를 깨워 할머니댁으로 가야지~
명훈인 내게 왠 일기를 그렇게 길게 쓰나며 성화를 한다.
할머니, 할아버지 비오는 오늘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우리집엔 이것저것 잔뜩 심어 놓기만 하고 요즘 돌봐주지를 못해 풀이며 가지들이 잔뜩 뻗쳤을텐데. 오늘 내일 고추에 줄을 매주지 않으면 다 쓰러질텐데.
고민을 하고 있자니 명훈아빠가 할머니,할아버지랑 오늘 가잔다.
퇴근을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함께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고, 우비까지 챙겨 우리집으로 나왔다.
우비는 엊그제 놀러가느라 준비했던 건데 그래도 쓸모가 있어 다행이네.
아니나다를까 한참동안 돌봐주지 못한 우리집은 그야말로 숲이 되었다.
마당엔 풀들이 잔뜩 기승을 부리고 있고, 토마토는 가지를 잔뜩 뻗어 난리도 아니고, 상추도 드물게 뿌리느라 했는데도 정신없이들 잘도 자랐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고춧대를 매시고, 나는 마당의 풀을 뽑았다.
명훈인 컴퓨터방에서 오랫만에 보는 컴퓨터게임을 하느라 정신이 없다.
미현인 블럭이며 자동차며 잔뜩 끌어내다 열심히 놀다 심심하면 내게 쫓아오곤하네. 잠자리를 펴주고 누웠다 일어났다 하더니 상추밭에 내가 나간 사이 열어놓은 창문에 손을 찧고 말았다. 에구 잠시도 가만있지 못하는 우리딸!
울고불고 난리더니만 잠시 달래주고 자리에 눕히자 잠이 들었다.
할머닌 비가 계속 내리는데도 밭에 풀을 뽑아야 직성이 풀리시는지 들어오질 않으시네. 결국 일을 다 마치시고서야 들어오시는 할머니.
우비를 입으셨다해도 땀과 비로 얼룩지셨다.
이제 얼른 씻고 할머니집으로 가야지.
가는 길에 삼촌집에 들러 무공해 상추한봉지 전해주려한다.
애들 작은 외숙모가 열감기가 왔나보다.
엊그제 집에 들렀더니 미현이한테 옮았나~
임신중이라 아프면 힘들텐데...
낮잠에 한참 빠져있는 미현이를 깨워 할머니댁으로 가야지~
명훈인 내게 왠 일기를 그렇게 길게 쓰나며 성화를 한다.
할머니, 할아버지 비오는 오늘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