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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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월 11일(목) 맑음
미현이의 첫 생일이다.
지난주 토요일에 미리 생일잔치를 한 탓에 오늘은 분위기도 나지 않지만....
그래도 녀석, 한 살 더 먹었다고 나이값(?)을 한다.
야단치는 기색만 나면 머리를 푸욱 숙이고는 고래고래 울어대더니, 오늘은 왠일인지 야단을 치는데도 생글생글이다.
식구들이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미현이가 신발들이 놓여진 곳으로 슬금슬금 내려간다.
"미현아, 거기 가면 안돼요! 이리 올라오세요!"해도 소용이 없다.
얼굴은 생글거리고 우리를 쳐다보면서도 앉은채로 발을 뒤로 해서는 슬쩍 내려간다.
"미현아~! 그럼 맴매한다!"라며 때리는 시늉으로 방바닥을 힘껏 내리쳐도 듣는둥 마는둥!
"저녀석이 왜 저래? 어제까지 울던 녀석이 한 살 더 먹었다고 나이값하네!"
낮잠도 별로 안잤다는 녀석이 너무 쌩쌩하다.
외할머니가 "미현아, 우리 자러 가자!"라고 하니 안방으로 걸어가서는 펼쳐놓은 이불위에 벌러덩 드러눕는다.
할머니만 옆에 누워계시면 저렇게 누워서 그냥 뒹굴거리다 잠이 든단다.
그래도 안잘땐 "미현아! 너 안잘거야? 조용히 하고 얼른 자자!"라고 하면, 이내 조용해진다고...
잠버릇 하난 이쁘게 들었다며 할머닌 미현이가 너무너무 이쁘시단다.
미현아!
네 첫생일을 정말정말 축하해!
오늘 미역국도 많이 먹었다며?
정말 잘했어!
잘자고 우리 내일 만나자! 사랑해!
미현이의 첫 생일이다.
지난주 토요일에 미리 생일잔치를 한 탓에 오늘은 분위기도 나지 않지만....
그래도 녀석, 한 살 더 먹었다고 나이값(?)을 한다.
야단치는 기색만 나면 머리를 푸욱 숙이고는 고래고래 울어대더니, 오늘은 왠일인지 야단을 치는데도 생글생글이다.
식구들이 둘러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미현이가 신발들이 놓여진 곳으로 슬금슬금 내려간다.
"미현아, 거기 가면 안돼요! 이리 올라오세요!"해도 소용이 없다.
얼굴은 생글거리고 우리를 쳐다보면서도 앉은채로 발을 뒤로 해서는 슬쩍 내려간다.
"미현아~! 그럼 맴매한다!"라며 때리는 시늉으로 방바닥을 힘껏 내리쳐도 듣는둥 마는둥!
"저녀석이 왜 저래? 어제까지 울던 녀석이 한 살 더 먹었다고 나이값하네!"
낮잠도 별로 안잤다는 녀석이 너무 쌩쌩하다.
외할머니가 "미현아, 우리 자러 가자!"라고 하니 안방으로 걸어가서는 펼쳐놓은 이불위에 벌러덩 드러눕는다.
할머니만 옆에 누워계시면 저렇게 누워서 그냥 뒹굴거리다 잠이 든단다.
그래도 안잘땐 "미현아! 너 안잘거야? 조용히 하고 얼른 자자!"라고 하면, 이내 조용해진다고...
잠버릇 하난 이쁘게 들었다며 할머닌 미현이가 너무너무 이쁘시단다.
미현아!
네 첫생일을 정말정말 축하해!
오늘 미역국도 많이 먹었다며?
정말 잘했어!
잘자고 우리 내일 만나자!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