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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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3월 28일(목) 맑음
간접적인 교육의 효과에 감탄하고 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런것처럼 명훈이도 온방 하나가득 잔뜩 어지럽히며 놀기를 좋아했다.
그런데 얼마전 명훈이에게 사준 비디오 테잎에서 명훈인 확실하게 한가지를 배웠다.
내용인즉, 꼬마생쥐랑 놀고 싶은 코롱이(코끼리)가 꼬마생쥐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을 같이 정리해주고 놀러나가는 내용이다.
명훈이는 그 행동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였나보다.
그 비디오를 본 이후로 미현이가 어지럽혀 놓은 것까지 정리하고, 거기다 방바닥까지 닦겠다고 걸레들고 나선다.
녀석이 그 정도로 도와주는 것이 할머니에겐 무척이나 큰 도움이 된다고 하신다.
정신없이 널려져있던 것들이 정리되고, 한결 분위기가 깨끗해 졌다고....
물론, 미현인 오빠의 수고를 아는지 모르는지 또 어지럽히기에 바쁘다지만...
그런 미현이 행동에 명훈이가 한마디 하는말,
"엄마, 난 정말 미치겠어!"
"왜?"
"으~응! 미현이가 어지럽혀서..."
나, 참 웃겨죽겠네.
퇴근을 하자 미현인 양팔을 벌리고 달려오고, 명훈인 오늘도 스티커책 사왔나 감찰한다.
내 보따리에서 책을 한권 꺼내들고 히죽거리며 스티커붙이기에 열중했다.
미현인 한참동안 이쁜짓을 하고서야 내려서 놀기 시작한다.
외할머니와 지내는 시간이 훨씬 많은 미현인 나보다 할머니에게 정이 더 많다.
외할머니가 화장실이라도 들어가면 문에 매달려 고래고래 울어대기가 일쑤.
물론 내가 곁에 있어도 그렇다.
그러는 녀석이 시샘은 무척이나 심하다.
명훈이가 졸음이 오는지 업어달라며 등에 매달려 업어주었더니, 그것을 보고는 외할머니가 앉아계시는대도 내 발치에 대롱대롱 매달린다.
명훈인 등에 업고 미현인 앞으로 안고, 그렇게 두녀석을 앞뒤로 안고업고 만족할만큼 안아주자 내려서 놀아준다.
그나마 명훈이가 많이 양보해주니 다행이다.
그렇지않으면 아마도 매일매일 울음바다가 되지 않을까?
명훈아, 미현아!
이쁘고 사랑스런 너희 모습에 날마다 행복하단다.
항상 건강하렴.
간접적인 교육의 효과에 감탄하고 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그런것처럼 명훈이도 온방 하나가득 잔뜩 어지럽히며 놀기를 좋아했다.
그런데 얼마전 명훈이에게 사준 비디오 테잎에서 명훈인 확실하게 한가지를 배웠다.
내용인즉, 꼬마생쥐랑 놀고 싶은 코롱이(코끼리)가 꼬마생쥐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들을 같이 정리해주고 놀러나가는 내용이다.
명훈이는 그 행동이 무척이나 인상적이였나보다.
그 비디오를 본 이후로 미현이가 어지럽혀 놓은 것까지 정리하고, 거기다 방바닥까지 닦겠다고 걸레들고 나선다.
녀석이 그 정도로 도와주는 것이 할머니에겐 무척이나 큰 도움이 된다고 하신다.
정신없이 널려져있던 것들이 정리되고, 한결 분위기가 깨끗해 졌다고....
물론, 미현인 오빠의 수고를 아는지 모르는지 또 어지럽히기에 바쁘다지만...
그런 미현이 행동에 명훈이가 한마디 하는말,
"엄마, 난 정말 미치겠어!"
"왜?"
"으~응! 미현이가 어지럽혀서..."
나, 참 웃겨죽겠네.
퇴근을 하자 미현인 양팔을 벌리고 달려오고, 명훈인 오늘도 스티커책 사왔나 감찰한다.
내 보따리에서 책을 한권 꺼내들고 히죽거리며 스티커붙이기에 열중했다.
미현인 한참동안 이쁜짓을 하고서야 내려서 놀기 시작한다.
외할머니와 지내는 시간이 훨씬 많은 미현인 나보다 할머니에게 정이 더 많다.
외할머니가 화장실이라도 들어가면 문에 매달려 고래고래 울어대기가 일쑤.
물론 내가 곁에 있어도 그렇다.
그러는 녀석이 시샘은 무척이나 심하다.
명훈이가 졸음이 오는지 업어달라며 등에 매달려 업어주었더니, 그것을 보고는 외할머니가 앉아계시는대도 내 발치에 대롱대롱 매달린다.
명훈인 등에 업고 미현인 앞으로 안고, 그렇게 두녀석을 앞뒤로 안고업고 만족할만큼 안아주자 내려서 놀아준다.
그나마 명훈이가 많이 양보해주니 다행이다.
그렇지않으면 아마도 매일매일 울음바다가 되지 않을까?
명훈아, 미현아!
이쁘고 사랑스런 너희 모습에 날마다 행복하단다.
항상 건강하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