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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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월 16일째> 바람많이
"아이고, 엄마 똥 마려워!"
"빨리 바지 내려. 팬티까지..."
엉덩이를 뒤로 빼고는 똥이 마렵다며 동동거린다.
왜 저렇도록 못참을 정도까지 가야만 얘기를 하는 것인지...
번쩍 들어다 변기에 앉히고 나오려니, 녀석이 묻는다.
"엄마, 그런데 똥이 왜 마려워?"
".....!"
잠시 머뭇거리다 긴 설명을 시작했다.
"명훈아, 명훈이가 맛있는 것을 먹고 반짝반짝하는 이로 음식을 잘게 부수면, 밥이 '식도'라는 곳을 지나 '위'라는 곳으로 간단다. 봐봐! 여기 목으로 쭈욱 내려가는 곳을 식도라고 해!
'위'에선 음식을 이로 부순 것보다도 더 쪼그맣게 부수고, 소장이란 곳에 가면 우리몸에 필요한 힘으로 바뀌는 거야.
명훈이가 '영차영차' 운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이 '소장'이란데서 영양을 우리몸으로 보내줘서 그래.
그리고 다 쓰고 남은 '찌꺼기와 고약한 냄새'가 대장에 많이많이 쌓이면 똥이 마려운거야.
그렇게 나오는게 바로바로 명훈이 '똥'이거든!!"
구구절절 설명하고 '이제 알았니?' 하니 앞 뒤 다 잘라먹고 "엄마, 이게 식도야 식도?"한다.
그래 담에 한번 더 설명하지 뭐.
에고고..휴! 엄마되기 정말 어렵다.!
"아이고, 엄마 똥 마려워!"
"빨리 바지 내려. 팬티까지..."
엉덩이를 뒤로 빼고는 똥이 마렵다며 동동거린다.
왜 저렇도록 못참을 정도까지 가야만 얘기를 하는 것인지...
번쩍 들어다 변기에 앉히고 나오려니, 녀석이 묻는다.
"엄마, 그런데 똥이 왜 마려워?"
".....!"
잠시 머뭇거리다 긴 설명을 시작했다.
"명훈아, 명훈이가 맛있는 것을 먹고 반짝반짝하는 이로 음식을 잘게 부수면, 밥이 '식도'라는 곳을 지나 '위'라는 곳으로 간단다. 봐봐! 여기 목으로 쭈욱 내려가는 곳을 식도라고 해!
'위'에선 음식을 이로 부순 것보다도 더 쪼그맣게 부수고, 소장이란 곳에 가면 우리몸에 필요한 힘으로 바뀌는 거야.
명훈이가 '영차영차' 운동을 할 수 있는 것도 이 '소장'이란데서 영양을 우리몸으로 보내줘서 그래.
그리고 다 쓰고 남은 '찌꺼기와 고약한 냄새'가 대장에 많이많이 쌓이면 똥이 마려운거야.
그렇게 나오는게 바로바로 명훈이 '똥'이거든!!"
구구절절 설명하고 '이제 알았니?' 하니 앞 뒤 다 잘라먹고 "엄마, 이게 식도야 식도?"한다.
그래 담에 한번 더 설명하지 뭐.
에고고..휴! 엄마되기 정말 어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