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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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개월 05일째> 맑음
아침준비를 하고 있는데 명훈이가 부엌으로 와서는 바닥에 베개를 베고 드러눕는다.
"명훈아, 여기는 냄새나니까 거실에 가서 누울래?"
"아니, 난 여기가 좋아! 그런데 엄만 아빠반찬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 아빠반찬 하고 있는 중인데. 왜?"
"나~안 오뎅 안 먹을거야!"
명훈이가 어제와 그제 아침식사로 연이틀 오뎅과 조기로 밥을 먹더니만 오늘도 오뎅일까봐 선수를 치고 있다.
"명훈아, 오늘은 오뎅 안했어. 그럼 뭘까?
엄마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
짜~잔 김밥 케이크입니다..!!"하며
작은 접시에 김밥을 케잌처럼 쌓아 명훈이 앞에 내어 놓았다.
"와~ 아기 김밥이네. 정말 맛있겠다~!"하며 상앞에 다가오더니 열심히 집어 먹는다.
"엄마, 여기 있는거 '파'야?"
"아니~ 야채야 야채!"
오이를 절인후 살짝 볶아 시금치대신 넣었더니 그걸 보고 저런다.
"난, 야채를 좋아해. 얼마나 잘 먹는다고..."하면서 냠냠 쩝쩝.
입안 하나가득 김밥을 물고도 비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불러대느라 바쁘다.
꺾어지는 골목어귀에 숨어 아빠를 깜짝 놀래주는 재미에 명훈인 나의 출근길 동무가 된다.
오늘도 아빠는 알면서도 모르는척 깜짝 놀란척을 해주고,
명훈인 아빠가 정말 놀란줄 알고 '하하깔깔' 함박웃음을 지으며,
아빠와 사이좋게 오전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즐겁게 하루를 시작한다.
아침준비를 하고 있는데 명훈이가 부엌으로 와서는 바닥에 베개를 베고 드러눕는다.
"명훈아, 여기는 냄새나니까 거실에 가서 누울래?"
"아니, 난 여기가 좋아! 그런데 엄만 아빠반찬하고 있는 거예요?"
"그래, 아빠반찬 하고 있는 중인데. 왜?"
"나~안 오뎅 안 먹을거야!"
명훈이가 어제와 그제 아침식사로 연이틀 오뎅과 조기로 밥을 먹더니만 오늘도 오뎅일까봐 선수를 치고 있다.
"명훈아, 오늘은 오뎅 안했어. 그럼 뭘까?
엄마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
짜~잔 김밥 케이크입니다..!!"하며
작은 접시에 김밥을 케잌처럼 쌓아 명훈이 앞에 내어 놓았다.
"와~ 아기 김밥이네. 정말 맛있겠다~!"하며 상앞에 다가오더니 열심히 집어 먹는다.
"엄마, 여기 있는거 '파'야?"
"아니~ 야채야 야채!"
오이를 절인후 살짝 볶아 시금치대신 넣었더니 그걸 보고 저런다.
"난, 야채를 좋아해. 얼마나 잘 먹는다고..."하면서 냠냠 쩝쩝.
입안 하나가득 김밥을 물고도 비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불러대느라 바쁘다.
꺾어지는 골목어귀에 숨어 아빠를 깜짝 놀래주는 재미에 명훈인 나의 출근길 동무가 된다.
오늘도 아빠는 알면서도 모르는척 깜짝 놀란척을 해주고,
명훈인 아빠가 정말 놀란줄 알고 '하하깔깔' 함박웃음을 지으며,
아빠와 사이좋게 오전시간을 보내기로 하고 즐겁게 하루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