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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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부터 큰댁에 갈 준비를 서둘렀다.
짐은 어제 이미 챙겨두었고, 녀석들 아침도 챙겨 먹이고 모든 준비를 끝냈지.
그런데 아빠는 쿨쿨~ 움직일 생각을 안하시네.
느즈막히 아빠가 일어나셔선 저녁에 가시겠다네.
그래서 점심을 먹고 놀이터엘 다녀오기로 했다.
놀이터에 간다니 두녀석다 신이 났네.
놀이터에 도착해 신나게들 노는 두녀석.
엄만 벤치에 앉아 너희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지.
지난번보다 더 쇠사슬 사다리를 오리는 미현이.
명훈이도 높은 미끄럼틀을 잘 타고 내려온다.
그네를 겁나하던 명훈이.
오늘은 엄마가 살살 밀어주기로 했다.
까르르 깔깔 무엇이 그리도 재미난지 아주아주 즐거워 하며 자꾸자꾸 밀어달란다.
높이높이 올려주었지.
정말 재밌어 하는 거야.
미현이도 오빠가 타는게 재밌어 보였는지 자꾸 밀어달란다.
1시간쯤 놀고 이제 집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그네에서 내리려던 명훈이가 중심으로 잃고는 꽈당.
그리곤 울먹울먹.
에이 속상해. 사내녀석이 툭 하면 울먹울먹.
살살 달래서 집으로 돌아갔지.
저녁을 챙겨먹고 이제 더이상 늦으면 큰엄마한테 혼나요~
그러니까 가야지.
밖은 어느새 어둑어둑.
이제 정말 낮이 짧아졌나보다.
큰댁에 도착하니 너무 조용하네.
한참을 놀다보니 자야할 시간인데 명훈인 졸려서 눈을 비벼대면서 잘 생각을 않는다.
눈을 어찌나 비벼댔는지 충혈이 다 되었다.
결국 엄마한테 엉덩이 서너대 맞고 잠자리에 누웠다.
명훈이가 잠이 들고 낮잠 탓에 늦도록 노는 미현이.
할머니한테 전화해 달라더니 고자질을 하네.
'할머니 오빠가 눈을 자꾸 비벼서 엄마가 엉덩이를 탁탁탁 때려줬어.
그래서 이제 오빠가 잔다~'
에구구. 미현이 앞에서 이제 아무것도 못하겠네.
조심해야지.
안 그랬다가 할머니한테 엄마도 혼날라~ ㅎㅎ
짐은 어제 이미 챙겨두었고, 녀석들 아침도 챙겨 먹이고 모든 준비를 끝냈지.
그런데 아빠는 쿨쿨~ 움직일 생각을 안하시네.
느즈막히 아빠가 일어나셔선 저녁에 가시겠다네.
그래서 점심을 먹고 놀이터엘 다녀오기로 했다.
놀이터에 간다니 두녀석다 신이 났네.
놀이터에 도착해 신나게들 노는 두녀석.
엄만 벤치에 앉아 너희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지.
지난번보다 더 쇠사슬 사다리를 오리는 미현이.
명훈이도 높은 미끄럼틀을 잘 타고 내려온다.
그네를 겁나하던 명훈이.
오늘은 엄마가 살살 밀어주기로 했다.
까르르 깔깔 무엇이 그리도 재미난지 아주아주 즐거워 하며 자꾸자꾸 밀어달란다.
높이높이 올려주었지.
정말 재밌어 하는 거야.
미현이도 오빠가 타는게 재밌어 보였는지 자꾸 밀어달란다.
1시간쯤 놀고 이제 집으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그네에서 내리려던 명훈이가 중심으로 잃고는 꽈당.
그리곤 울먹울먹.
에이 속상해. 사내녀석이 툭 하면 울먹울먹.
살살 달래서 집으로 돌아갔지.
저녁을 챙겨먹고 이제 더이상 늦으면 큰엄마한테 혼나요~
그러니까 가야지.
밖은 어느새 어둑어둑.
이제 정말 낮이 짧아졌나보다.
큰댁에 도착하니 너무 조용하네.
한참을 놀다보니 자야할 시간인데 명훈인 졸려서 눈을 비벼대면서 잘 생각을 않는다.
눈을 어찌나 비벼댔는지 충혈이 다 되었다.
결국 엄마한테 엉덩이 서너대 맞고 잠자리에 누웠다.
명훈이가 잠이 들고 낮잠 탓에 늦도록 노는 미현이.
할머니한테 전화해 달라더니 고자질을 하네.
'할머니 오빠가 눈을 자꾸 비벼서 엄마가 엉덩이를 탁탁탁 때려줬어.
그래서 이제 오빠가 잔다~'
에구구. 미현이 앞에서 이제 아무것도 못하겠네.
조심해야지.
안 그랬다가 할머니한테 엄마도 혼날라~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