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미현육아일기
글 수 563
아침일찍 일어난 미현이가 징징거리며 나온다.
얼마전에 모기한테 손목을 물렸는데 그 자리가 계속 가렵다면서.
왜 모기는 미현이만 무는 걸까?
미현이 피가 제일루 맛있나~ ㅎㅎ
그렇게 징징거리다 엄마한테 결국 맞고 말았지.
정말 매는 들고 싶지 않은데 자꾸 들게 되네.
그렇게 한바탕 하고 나면 안할 말까지 하게 되어 엄마도 속상하다.
어쩐일로 녀석들이 된장국을 달란다.
할머니 된장국은 맛이 없고 맵기만 하다더니 이젠 제법 맛을 아는지 기특하네.
아욱 된장국과 명절선물로 들어온 햄으로 맛있게 아침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치고 엄마는 출근을 위해 옷을 갈아 입었지.
미현이가 옆에 와서 재잘거린다.
"엄마~ 작은 외숙모 뱃속엔 아기가 있지?"
"응~ 조금 있으면 아기가 태어난대~"
"엄마~ 그런데 엄마 뱃속에도 아기가 있어?"
"아니~ 엄마 뱃속엔 없어~"
"그런데 왜 엄마 배가 나왔어?"
"~~~잉~ 그거야 똥~배가 나와서 그렇지~"
"으하하하~ 똥~배?"하며 까르르 웃어버리는 미현이.
다음 달이 출산예정인 작은 외숙모의 배가 요즘 유난히 불러보였었다.
내 보기엔 아닌데 엄마 똥~배가 그렇게 많이 나왔나?
충격받아서 다이어트 좀 해야 겠다.
얼마전에 모기한테 손목을 물렸는데 그 자리가 계속 가렵다면서.
왜 모기는 미현이만 무는 걸까?
미현이 피가 제일루 맛있나~ ㅎㅎ
그렇게 징징거리다 엄마한테 결국 맞고 말았지.
정말 매는 들고 싶지 않은데 자꾸 들게 되네.
그렇게 한바탕 하고 나면 안할 말까지 하게 되어 엄마도 속상하다.
어쩐일로 녀석들이 된장국을 달란다.
할머니 된장국은 맛이 없고 맵기만 하다더니 이젠 제법 맛을 아는지 기특하네.
아욱 된장국과 명절선물로 들어온 햄으로 맛있게 아침식사를 했다.
식사를 마치고 엄마는 출근을 위해 옷을 갈아 입었지.
미현이가 옆에 와서 재잘거린다.
"엄마~ 작은 외숙모 뱃속엔 아기가 있지?"
"응~ 조금 있으면 아기가 태어난대~"
"엄마~ 그런데 엄마 뱃속에도 아기가 있어?"
"아니~ 엄마 뱃속엔 없어~"
"그런데 왜 엄마 배가 나왔어?"
"~~~잉~ 그거야 똥~배가 나와서 그렇지~"
"으하하하~ 똥~배?"하며 까르르 웃어버리는 미현이.
다음 달이 출산예정인 작은 외숙모의 배가 요즘 유난히 불러보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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