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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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월 19일(금) 맑음
"명훈아! 우리 옥수수씨 심으러 갈래?"
할머니의 제안에 명훈인 "예!"하며 따라 나선다.
"할머니, 옥수수씨를 심으면 새싹이 금방 나올꺼야?"
"그~럼! 금방 나올꺼야."
미현이를 업고 나도 따라 나섰다.
할머니가 땅을 파고 명훈이에게 옥수수씨 두개를 넣으라고 하신다.
명훈이가 옥수수씨를 땅에 놓고 할머니가 그 위를 다시 흙으로 덮으신다.
옥수수씨 몇개 땅에 묻어놓고 명훈인 저녁내 내게 묻는다.
"엄마, 옥수수 새싹 나왔나 가보자!"
"아니야, 한참 있어야 나오는 거야."
"아니야! 벌써 나왔단 말이야."
자꾸 우겨대길래 번쩍들어 창밖을 보여주었다.
"에이, 아직 새싹이 안 나왔네~! 내가 물좀 주고 와야 겠다."
자기가 먹던 약병에 물을 담아 옥수수씨에 물을 주고 오겠단다.
밖이 어두우면 무섭다고 나갈생각도 않던 녀석이..
그럼 갔다 오라고 했더니 현관문을 열고는 뛰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걱정이 되어 뒷베란다로 내다보니 뒷밭까지 가서는 그곳에 물을 주고 있다.
"엄마, 내가 깜깜한데 혼자서 옥수수씨에 물주고 왔다. 혼자! 깜깜해도 안 무서웠어."라며 자기 혼자 나갔다 온것을 무척이나 대견스러워 한다.
"어휴, 옥수수씨 몇개 뿌려놓고 매일 저렇게 물주겠다고 나가면 우찌하노."하며 할머닌 걱정아닌 걱정을 하신다.
명훈이가 오늘 큰 거 해결을 하지 못했다.
왔다갔다하며 방귀만 불불불.
"명훈아, 너 응가 마렵지?"
자꾸자꾸 방귀만 뀌길래 물었더니 녀석이 하는말!
"아니야, 방귀가 마려워서 그래..."
명훈이가 타던 세발자전거가 망가져버렸다.
묭접부분이 떨어져 집에서 고칠수가 없자 명훈이가 몹시도 서운해한다.
아빠가 왔다.
그때도 방귀만 불불불.
"명훈아, 응가하고 엄마아빠 명훈이집 가자!"
"아니야, 나안 방귀가 마렵다니까!"
"그럼 응가하면 아빠가 자전거 새것으로 사줄께!"
제 아빠의 말에 명훈인 좋다며 나를 끌고 화장실로 간다.
녀석을 앉히고 내가 배와 등을 앞뒤로 눌러주고 같이 힘을 써주자 큰거 하나를 뚜~욱!
그리곤 내게 씨익 웃어보이며, "엄마, 엄마가 배를 눌러주니 응가가 쑤욱 나와 버렸네..."
녀석, 정말 귀여워 죽겠네.
"명훈아! 우리 옥수수씨 심으러 갈래?"
할머니의 제안에 명훈인 "예!"하며 따라 나선다.
"할머니, 옥수수씨를 심으면 새싹이 금방 나올꺼야?"
"그~럼! 금방 나올꺼야."
미현이를 업고 나도 따라 나섰다.
할머니가 땅을 파고 명훈이에게 옥수수씨 두개를 넣으라고 하신다.
명훈이가 옥수수씨를 땅에 놓고 할머니가 그 위를 다시 흙으로 덮으신다.
옥수수씨 몇개 땅에 묻어놓고 명훈인 저녁내 내게 묻는다.
"엄마, 옥수수 새싹 나왔나 가보자!"
"아니야, 한참 있어야 나오는 거야."
"아니야! 벌써 나왔단 말이야."
자꾸 우겨대길래 번쩍들어 창밖을 보여주었다.
"에이, 아직 새싹이 안 나왔네~! 내가 물좀 주고 와야 겠다."
자기가 먹던 약병에 물을 담아 옥수수씨에 물을 주고 오겠단다.
밖이 어두우면 무섭다고 나갈생각도 않던 녀석이..
그럼 갔다 오라고 했더니 현관문을 열고는 뛰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걱정이 되어 뒷베란다로 내다보니 뒷밭까지 가서는 그곳에 물을 주고 있다.
"엄마, 내가 깜깜한데 혼자서 옥수수씨에 물주고 왔다. 혼자! 깜깜해도 안 무서웠어."라며 자기 혼자 나갔다 온것을 무척이나 대견스러워 한다.
"어휴, 옥수수씨 몇개 뿌려놓고 매일 저렇게 물주겠다고 나가면 우찌하노."하며 할머닌 걱정아닌 걱정을 하신다.
명훈이가 오늘 큰 거 해결을 하지 못했다.
왔다갔다하며 방귀만 불불불.
"명훈아, 너 응가 마렵지?"
자꾸자꾸 방귀만 뀌길래 물었더니 녀석이 하는말!
"아니야, 방귀가 마려워서 그래..."
명훈이가 타던 세발자전거가 망가져버렸다.
묭접부분이 떨어져 집에서 고칠수가 없자 명훈이가 몹시도 서운해한다.
아빠가 왔다.
그때도 방귀만 불불불.
"명훈아, 응가하고 엄마아빠 명훈이집 가자!"
"아니야, 나안 방귀가 마렵다니까!"
"그럼 응가하면 아빠가 자전거 새것으로 사줄께!"
제 아빠의 말에 명훈인 좋다며 나를 끌고 화장실로 간다.
녀석을 앉히고 내가 배와 등을 앞뒤로 눌러주고 같이 힘을 써주자 큰거 하나를 뚜~욱!
그리곤 내게 씨익 웃어보이며, "엄마, 엄마가 배를 눌러주니 응가가 쑤욱 나와 버렸네..."
녀석, 정말 귀여워 죽겠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