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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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4월 17일(수) 맑음
얼마전부터 자석을 사달라던 명훈이를 위한 말굽자석 2개, 막대자석 1개를 샀다.
저녁내 그 자석을 가지고 꽤나 재밌게 놀고 있다.
"엄마, 이것 좀 봐요. 빨강끼리는 싫데. 파랑이 좋다고 하네..."하며 같은 극끼리 붙지 않고 밀어내자 깔깔깔 거리며 신나 한다.
그러더니 이번엔 다 망가진 청진기를 가져다 병원놀이를 한다.
"엄마, 내가 의사선생님이야. 주사 놔 줄께!"하며 어깨를 와서 푸욱 찌르는 시늉을 하고는 가버린다.
"엄마, 이 청진기는 다 망가졌어. 다른 청진기를 사 줘요."
길에서 파는 싸구려를 사다 주었더니 금새 다 망가뜨리고는 새것 타령을 한다.
미현이는 나를 외면하고 오늘은 할머니한테만 매달린다.
내가 오라고 하니 씨익 미소를 띄우며 할머니 다리사이로 숨어버린다.
"할머니, 할아버지! 다녀오겠습니다. 내일 뵐께요. 할머니! 울지마세요. 내가 눈물 닦아줄께요."하며 할머니 눈밑을 손으로 닦아주고 있다.
명훈이가 매일 할머니, 할아버지와 헤어질때 하는 말과 행동이다.
녀석, 정말 귀엽군.
오늘은 명훈아빠의 생일이다.
명훈아빠가 술약속이 있단다.
그 소리를 듣고는 녀석이
"아빠, 술 맛은 짜가워. 그러니까 많이 먹으면 안돼요. 맛이 없으니까...."하며, 아빠한테 술 조금 먹으란 말까지 한다.
알았다며 외출하더니 정말 조금만 하고 금방 들어온다.
명훈이가 정말 다 컸구나.
제법 어른스러워.
명훈아, 너 너무 이쁜거 아니?
얼마전부터 자석을 사달라던 명훈이를 위한 말굽자석 2개, 막대자석 1개를 샀다.
저녁내 그 자석을 가지고 꽤나 재밌게 놀고 있다.
"엄마, 이것 좀 봐요. 빨강끼리는 싫데. 파랑이 좋다고 하네..."하며 같은 극끼리 붙지 않고 밀어내자 깔깔깔 거리며 신나 한다.
그러더니 이번엔 다 망가진 청진기를 가져다 병원놀이를 한다.
"엄마, 내가 의사선생님이야. 주사 놔 줄께!"하며 어깨를 와서 푸욱 찌르는 시늉을 하고는 가버린다.
"엄마, 이 청진기는 다 망가졌어. 다른 청진기를 사 줘요."
길에서 파는 싸구려를 사다 주었더니 금새 다 망가뜨리고는 새것 타령을 한다.
미현이는 나를 외면하고 오늘은 할머니한테만 매달린다.
내가 오라고 하니 씨익 미소를 띄우며 할머니 다리사이로 숨어버린다.
"할머니, 할아버지! 다녀오겠습니다. 내일 뵐께요. 할머니! 울지마세요. 내가 눈물 닦아줄께요."하며 할머니 눈밑을 손으로 닦아주고 있다.
명훈이가 매일 할머니, 할아버지와 헤어질때 하는 말과 행동이다.
녀석, 정말 귀엽군.
오늘은 명훈아빠의 생일이다.
명훈아빠가 술약속이 있단다.
그 소리를 듣고는 녀석이
"아빠, 술 맛은 짜가워. 그러니까 많이 먹으면 안돼요. 맛이 없으니까...."하며, 아빠한테 술 조금 먹으란 말까지 한다.
알았다며 외출하더니 정말 조금만 하고 금방 들어온다.
명훈이가 정말 다 컸구나.
제법 어른스러워.
명훈아, 너 너무 이쁜거 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