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훈&미현 육아일기(2002년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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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7월 30일(월) 맑음
"명훈인 할머니한테 안 갈거야. 엄마도 계세요!"
"명훈아! 엄마가 회사 갔다가 저녁에 일찍 명훈이한테 갈게."하며 오늘도 같은 대화로 하루를 시작했고 또 저녁이 되었다.
패트와 매트를 열심히 보고 있는 명훈이에게 물었다.
"명훈아! 엄마 여인천하(TV사극) 보면 안될까?"
"안 돼!"
"..."
"엄마! 그럼 울어보세요!"
두손을 주먹쥐어 눈을 가리고 "잉-잉" 우는 시늉을 했다.
명훈이는 웃으면서 나를 쳐다보고 있다.
"'엄마! 눈물 닦아줘!' 해 보세요!"
나보고 징징거리며 '눈물 닦아 줘!'라고 해 보란다.
평상시에 눈물도 나지 않으면서 명훈이가 가끔 써 먹던 수법이다.
난 우는 시늉을 계속하면서 "눈물 닦아 줘~이!"하고는 얼굴을 명훈이 앞에 들이 밀었다.
명훈인 두손으로 내 눈물을 닦는 시늉을 하며, "울지 마~! 여인천하 보여줄께!"한다.
녀석, 엄마를 놀리고 있네.
"명훈인 할머니한테 안 갈거야. 엄마도 계세요!"
"명훈아! 엄마가 회사 갔다가 저녁에 일찍 명훈이한테 갈게."하며 오늘도 같은 대화로 하루를 시작했고 또 저녁이 되었다.
패트와 매트를 열심히 보고 있는 명훈이에게 물었다.
"명훈아! 엄마 여인천하(TV사극) 보면 안될까?"
"안 돼!"
"..."
"엄마! 그럼 울어보세요!"
두손을 주먹쥐어 눈을 가리고 "잉-잉" 우는 시늉을 했다.
명훈이는 웃으면서 나를 쳐다보고 있다.
"'엄마! 눈물 닦아줘!' 해 보세요!"
나보고 징징거리며 '눈물 닦아 줘!'라고 해 보란다.
평상시에 눈물도 나지 않으면서 명훈이가 가끔 써 먹던 수법이다.
난 우는 시늉을 계속하면서 "눈물 닦아 줘~이!"하고는 얼굴을 명훈이 앞에 들이 밀었다.
명훈인 두손으로 내 눈물을 닦는 시늉을 하며, "울지 마~! 여인천하 보여줄께!"한다.
녀석, 엄마를 놀리고 있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