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쓰는 명훈 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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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훈인 사탕을 좋아하지 않는다.
어린이집 다닐 때, '저는 사탕 싫어해요"하며 아예 받아오지도 않았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인가 미현이를 주겠다며 자기 몫의 사탕을 챙겨오곤 했었다.
오늘도 학원에서 사탕을 몇 개를 받아 곱게 챙겨 왔는데 미현이가 집에 없었나보다.
빨리 전해주고 싶은 마음에 미현이가 있을 만한 곳을 찾아나선 명훈이.
미현이가 요즘 친하게 지내는 윤서네 집을 찾아나섰단다.
옆라인 3층이란 것을 알고 있으니....
일단은 호수를 모르니 세대호출 할 수 없어 공동현관문밖에서 10분을 기다렸고,
어떤 아저씨가 들어가는 길에 함께 따라 들어가 3층까지는 갔단다.
마주보고 있는 두 집 중 어느 곳일까 고민하는데 문득 현관문에 교회이름이 붙어 있더란다.
그리고 윤서가 주말이면 교회를 간다는 것도 생각이 났고~
드디어 '딩동~'
윤서와 미현이가 나오고 맛있는 사탕을 전해줄 수 있었다고~
자신이 생각해도 탐정 같았다며 어깨를 으쓱한다.
"와우, 대단하네. 우리아들~! 엄마가 보기에도 탐정같은 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