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 아침부터 하늘이 울상을 짓더니 마침내 눈물을 많이 흘렸다.

              그쳤나 싶더니 다시 눈물을 흘렸다. "하늘아, 뚝! 그쳐라."

 

* 겪은 일 : 심부름, 으앙 으앙! 내 4단게 돌려놔~!

 

* 제목 : 심부름

 

   엄마께서 "미현아, 마트가서 과자랑 토요시장에서 김 좀 사올래?"

난 "그러면 심부름 값 주실 거예요?"

"어~ 좋은 생각인데? 좋아, 이제부터는 심부를 할 때마다 500원씩 줄께.

아! 그리고 까먹을지도 모르니까 메모지에 절어 줄께."

난 들뜬 마음으로 마트에 가서 과자를 사고 토요시장에 도착했다.

김을 파는 데는 아저씨들과 아주머니들이 계셨다.

난 "김 1봉지 주세요."라고 말했다.

아주머니, 아저씨들은 나를 보고 심부름도 잘 하는 구나~"라고 칭찬해 주셨다.

집에 도착했다. 그런데 "어? 미현아, 김은 1봉지가 아니라 3봉지인데?"

나는 토요시장에서 김을 3봉지로 다시 바꿨다. 3봉지에 5000원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4500원이었다.

엄마께서는 심부름값이랑 남은 500원도 주셨다.

다시 다녀온 보람이 있었다.